안녕하세요 방학동안 1달 토플 중급반을 들은 학생입니다.

항상 뒷자리쪽에 앉고 선생님들과 눈을 잘 마주쳐 선생님들이 저를 기억할련지 모르겠네요.

저는 사실 전주에서 올라와 1달 고시텔을 계약해서 수업을 듣는 학생이었어요.

근데 금토일은 매주 전주에 내려가서 쉬면서 동시에 알바도 해서 항상 월요일 1교시 지각을 하고,

금요일에는 리딩 수업을 못듣고 터미널에 가야했어요..ㅠㅠ 그래서 개인적으로 특히나 양혜미 쌤과 bailey 김 쌤에게 더 죄송합니다.

교환학생은 꼭 가고싶은데 이왕이면 원하는 나라의 좋은 학교(토플점수가 있어야 하는 학교)로 가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교환학생 계획을 미루고 이제서야 수업을 듣게 되었어요.

1. bailey 김쌤의 라이팅 - 19점

아쉽게도 가장 자신있고 좋아했떤 독립형에서 limited가 떴어요.

원래 목표가 20점이라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처음에 가장 자신없던 라이팅이

선생님 수업덕분에 나중에는 즐거워지고, 시험 2주전부터 고우 해커스에서 항상 독립형 첨삭을 받았어요.

다만 과제를 통한 개인적 첨삭은 빈칸 채우기 같은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어요.ㅜㅜ

2. 김동현 쌤의 리스닝 - 22점

사실 저는, 학창시절 영어를 항상 1~2등급 맞는 학생이었는데, 이상하게 남들 다 맞는 듣기를 틀릴 정도로

듣기에 많이 약한 편이에요. 그래서 개강후 1~2 동안 리스닝 때문에 너무 괴로웠어요...ㅋㅋㅋ

숙제로 주어진 지문 하나 하는데 저는 1시간 가까이 걸리니 숙제를 다 하지 못했다는 사실만으로 밤에 잠이 안오더라구요..ㅠㅠ

나중에 시간이 점차 줄여지긴 했지만,,사실 완벽히 숙제를 다한날은 없고 선생님이 다루신 지문 + 중요하게 보이는 지문 이런식으로 하루에

지문 3개라도 잡자는 마음으로 했어요..그리고 틈만나면 파일로 듣고, 혼자 중얼중얼 하려고 노력했어요.

다만 본 시험 일주일 전 모의고사를 봤는데 점수가 10점도 안나와서 정말 멘붕이었어요.(이날 아침부터 많이 일이 꼬여 아침밥도 못먹고 제정신 아니었음)

그래서 일주일간 멘탈이 많이 흔들렸는데 강철멘탈 동현쌤 말 믿고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사실 진짜 토플 그만둘까 라는 생각도 했어요 ㅠㅠㅠㅠㅋㅋㅋㅋㅋ....

시험떄도 사실 문제를 풀때 확신이 없었는데 그래도 모의고사보다는 말이 들리더라구요...

모의고사때는 항상 이어폰으로 듣다가 헤드폰으로 들으니 아무말도 안들렸는데..

제가 리스닝 20점도 아니라 17점 정도만 나와도 좋겠다라는 생각했는데 22점 나와서 정말 행복합니다.

특히 선생님이 교환학생이라는게 얼마나 귀중한 경험인지 이야기 해주셨을 때 동기부여가 정말 많이 됬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3. 서유진쌤의 스피킹 - 20점

저는 20점이 목표라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실 시험때도 말할꺼리 두개라도 잡자라고 생각하며 풀었어요.

독립형은 잘 한 것 같은데 통합형해서 말이 버벅댔어요.ㅠ 그래도 유진 쌤 말한데로

최대한 자신있고, 화난 목소리로 크게 유진썜 말투 따라  말해서 이점수 받았다고 생각됩니다.

유진쌤의 magic expression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4. 양혜미쌤의 리딩 - 25점

원래 리딩에 자신있는 편이고 토플은 단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선생님이 많이 강조하셔서

초록보카 진도만큼은 저 스스로 지키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선생님이 올려주신 911 보카도 2편까지만 외웠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한 문제를 매우 디테일하게 다가가는데

저는 그게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흐름을 배울 수 있어, 실전에서 리딩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선생님처럼

사고하고 풀어나가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trial test 때 23점이 나왔지만 막상 선생님 말대로

모의고사를 통해 컴퓨터로 풀으니 19점이 나왔어요. 그래서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최대한 책을 눈으로 읽고

노트에 테이킹 하며 풀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근데 시험에서 이렇게 높은 점수가 나올 줄 몰랐어요.

선생님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덕분에 정말 거의 한달만에 점수를 얻어 문제 없이 교환학생을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시한번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