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때도 일본어학과를 다녔지만 많이 늘지 못했기에 다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1월 왕기초반 때도 김하은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었습니다.

정말 수업을 해야해서가 아니라 학생들 이름을 외우기까지 하시며 진심으로 대해주시고 열정적으로 수업을 나가시며 따로 물어봐도 친절히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이번 스파르타 반은 확실히 시험 대비반이라 그런지 과제가 꽤 있어서 비록 제 역량 부족으로 다 하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수업을 열심히 따라가고 과제만 했는데도 예전에 비해 긴 독해 글이나 지문이 없는 청해에서 자신감이 생기고, 속도가 붙고, 심지어 그 부분들에 있어 실제로 점수가 바뀌는 모습을 보며 놀랐습니다.

일본에서 겪으셨던 실제 경험이나 시험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쓰이는 다양한 예시도 알려주셔서 수업을 더욱 재밌게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강 전에는 N3 붙을 수 있을까 불안했는데 이젠 N2까지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날 정도로 자신감과 실력이 생길 수 있게 한 계기가 되는 알찬 수업이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