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중3때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을를 접하게 되면서 일본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 고등학교 2학년때쯤 번역을 체험해볼 기회가 생겨 번역을 해보았는데 무척이나 재미있었습니다. 

그 후 진로를 갈팡질팡하다 결국은 확고하게 정하지 못하고 3학년이 되어 수능을 보고 지금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때에도 일본에 있는 대학교에 가려 준비하는 친구들도 꾀 있어서 '나는 늦은 걸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에도 일본어 를 조금 공부해 놓은 상태 이긴 해도 확실하게 기초부터 다시 다져나가자 라는 생각으로 초보반부터 듣기 시작했는데 히라가나 부터 가타카나 에서 비슷하게 생겨 헷갈려 했던 부분들을 재미있고 임팩트 있게 설명해 주셔서 아직도 그 설명하셨던 내용이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또한 이 클래스의 장점은 수업 후 희망자에 한에 스터디 시간을 가져 서로 모르는 것을 물어보며 복습을 할 수 있었던 점은 물론 스터디가 끝나기 직전 직접 오셔서 스터디 분들과 함께 궁금했던 부분들을 모아 질문하면 전부 깔끔하게 답해주셨고 스터디 시작전에는 단어 시험지를 주셔서 시험을 볼 수 있게 해주셨는데  여러 사람들과 같이 시험을 보다 보니 경쟁심이 생겨서 공부를 더할수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초반이 끝나고 다음 달에는 3급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확실히 3급으로 올라가니 아는 것들도 있었지만 모르는 부분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일본어를 좋아하는 저는 수업을 되게 기대했습니다.

 3급 수업은 초보반 수업과는 달리 수업 시작 전에 단어 태스트를 보고 수업을 시작하는 형식이었습니다. 

1월과 2월은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 외에는 거의 공부를 하지 않아 단어 시험 보는 자리가 가시방석이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공부하고 간 날에는 눈이 밝아진 기분이었습니다. 

초보반에서는 물론 3급반에서도 선생님께서 만드신 유인물을 배부해 주셔서 그것을 가지고 수업과 공부를 했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세세하게 적혀있어서 진짜 시중에 판매해도 될 정도의 퀄리티였습니다. 

특히 작문 과제가 수업에서 배운 모든 것들을 활용하는 과제였어서 엄청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배울거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경어를 배울수 있었는데 어렵긴 해도 세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 주셔서 복습만 제대로 한다면 하나도 빠짐었이 다 뼈와 살이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3급 수업을 들었을 시기에 합격한 대학교에 갈지 아니면 일본에 있는 대학에 갈지 엄청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일본에 있는 대학교에 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위에서 번역을 했다고 했는데 번역을 해본 후 나는 번역의 길로 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일본어를 시작했는데 역시 나중에 번역의 길로 못 가더라도 일본 사람들과 어울리며 생활을 해보고 싶고 유학을 안 가면 후회 할 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은 김하은선생님입니다. 

선생님께서 유학에 관심이 있다고 말하니 진짜 도움이 될만한 공부법들과 정보들 그리고 엄청난 응원과 나한테 부족한 점들을 콕콕 찝어서 알려주셨습니다.

 이렇게 확고하게 일본의 대학으로 진학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수업은 들었지만 공부를 거의 안했던 3급을 한번 더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한번 더 듣는 수업인데도 전혀 재미가 떨어지지 않았을 뿐더러 전에 3급반에서 놓쳤던 부분들을 캐치 할 수 있어서 전혀 재수강을 한 부분이 전혀 후회되지 않았습니다. 

2월과 3월에 두 번 수강을 들었는데 월마다 한 분 씩 엄청 열심히 공부한 분들이 있었는데. 제가 자만한 생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 그분들이 저보다 훨씬 높은 실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수능 공부를 할 때도 열심히 하지 않아 저를 뛰어넘은 친구들이 많았는데 습관이 쉽게 바뀌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ㅜㅜ

  김하은 선생님의 초보반 부터 3급반까지의 수업을 들으며 매일 꾸준히 복습하고 선생님께서 하라고 하신 대로 만 잘 수행하면 

자신의 실력이 높아도 낮아도 일본어 실력이 안 늘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제 인생의 길라잡이가 되주신 김하은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 빨리 김하은 선생님 수업 들으러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