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BLEM

 인생에 있어서 능동적으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경험이 처음이었습니다. 거의 7, 8년 만에 펜을 잡고 공부를 하려다 보니 5분도 집중을 못 했으며, 히라가나도 완벽하지 않은 상태로 스파르타반에 들어갔습니다. 전공 특성상 아이디어, 감성, 철학 등 혼자만의 세상에 빠지는 공부를 긴 시간 동안 하다 보니, 다수의 학생들 사이에서 정해진 규칙과 답을 외우고 익히는 방식이 너무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내주시는 과제도 따라가기가 버겁고 어려웠습니다.

SOLUTION

 이후 3월 N3반에서 처음 모의고사를 다 찍게 되며 벽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러다가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거라 생각하여 선생님에게 상담을 요청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매우 친절하게 어떤 목표로 하는지, 지금 문제점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긴 시간 동안 상담해주셨습니다. 항상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씀과 함께 스파르타반에서 했던 기초 문법 및 단어부터 다시 복습시키며 공부를 지도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저는 내주시는 과제와는 별개로 기초학습과 매일매일 공부하는 자세에 집중하였습니다.

PROCESS

 선생님께서는 하루도 빠짐없이 복습하는 것이 항상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기초 단어와 문법 프린트를 매일 반복하며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임하였습니다. 힘들고 바쁜 일이 있어도 무조건 1시간 이상은 복습을 하였고, 점수가 오르든 말든 일단 앉아서 공부하였습니다. 이렇게 3월, 4월이 지나다 보니 전혀 읽히지 않았던 문장들이 눈에 들어왔으며, 수업의 내용이 이해가 가기 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