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해커스 학원에 왔을 때 N3반을 수강해야할지 스파르타 1+2반(기초)를 들어야할 지 고민이였는데 

김하은 선생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일본어는 기초가 정말 중요하다고 하셔서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자는 마인드로 스파르타 1+2과정을 수강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수업을 시작하게 되면 선생님이 직접 만드신 프린트를 받고 시작하는데 옆에 펴놓고 헷갈릴 때 마다 보면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점점 그 문법이 익숙해지고 나중에는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수업 중에 항상 선생님이 하나하나 기초를 정말 계속 반복해서 말씀해주시기 때문에 머리 속에 박히게 되고 해당 문장이 왜 이렇게 되는지를 말씀해주십니다

또한 중간중간 선생님이 일본에서 계셨을 때 사용했던 실제 회화도 알려주시기 때문에 틀에 박힌 일본어가 아닌 정말 현지의 일본어를 배운다는 느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매일 과제 중 하나인 작문(한국어->일본어로 번역)이었는데 작문을 통해서 매일 내가 부족한 점을 알 수 있었고 선생님이 틀린 부분을 고쳐주시기 때문에 매일매일 내가 어떤점을 놓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의 이름인 '스파르타'처럼 정말 한달간 빡세게 했는데 수업이 끝나고나서부터 10시까지 공부를 해도 저는 해당일에 배운 것을 완벽하게 다 숙지했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수업 중에 매일 이전에 했던 내용들을 지문같은 곳에서 계속 반복을 해주시기 때문에 배운만큼, 스스로 노력한 만큼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엔 jpop과 애니로 어느정도 들리고 단어도 조금 알긴 했지만 정작 말은 안 나오는 그런 상태였는데 한달동안 열심히 수강한 결과 지금은 일본인 친구와

소통이 가능하고 하고싶은 말을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저와 같이 JPOP, 애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1+2스파르타 과정을 들으실 경우 후회없으실 거라고 생각드네요

애매했던 저의 일본어 실력을 탄탄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언젠가 N3 과정도 들으러 갈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