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공부를 시작하며 기초를 만들기 위해 지종섭 선생님의 550반 오전 강의를 한 달 간 들었습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 3~4등급이 나왔고 고3 이후로 영어를 손에서 놨던 사람인지라 550반부터 시작했습니다. 토익의 유형도 잘 몰랐고 문제풀이 방법, 빈출 같은 건 하나도 몰랐습니다. 영단어도 모르는 것 투성이였고 LC 파트를 공부할 때는 하나도 들리질 않아서 파트2 연습에서 절반을 틀리기도 했네요. 솔직히 많이 낙담했던 것 같습니다. 학원도 나오기 싫었구요.

하지만 선생님께서 계속 당장 틀린 걸 신경 쓰지 말고 계속해서 공부하라고 독려해주신 덕분에 선생님을 믿고 계속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필기해주시는 것들을 노트로 옮기고 숙제를 빠짐없이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노트에 옮긴 것들을 여러번 읽었던 게 정말정말 많이 도움이 됐어요.
저는 이때 집안에 일이 많았고, 부끄럽지만 필기를 가볍게 생각했던 터라 8회독 정도만 했는데 시험을 치면서 노트에 적어놨던 것들이 계속 나온다는 걸 실제로 체감했습니다. 만약 제 수강후기를 읽으시는 분들이 있다면 적어도 노트 10회독 문제 5회독. 가능하면 노트 20회독 문제 10회독 이상 하시길 바라요!! 정말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그리고 영어듣기도 큰 부담 가지지 말라고 선생님께서 본인을 따라오면 귀가 트인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정말로 3주차에 들어서부터는 파트 3, 4를 들으며 화자들의 말을 듣고 따라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학교에서 수강하고 있는 영어강의도 이제는 잘 이해하게 됐습니다. 내용을 이해하고 질문도 할 수 있게 됐네요.

선생님께는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는 사실 점수 발표 직전까지도 500점만 넘기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675점이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 선생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