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8월 두달 동안 인아 쌤이랑 케일리 쌤의 기본 종합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대학 졸업할 때가 되어서 부랴부랴 취업목적으로 토익 점수가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단기간 안에 혼자는 힘들 것 같아서 학원을 등록했습니다.

저는 정말 기본기가 없어서 아무리 공부를 해도 수능영어도 4등급 턱걸이여서 좀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잘 할 수 있을지...

반편성시험을 못치고 대략적으로 목표점수를 가늠해서 기본반을 수강신청했는데, 저에게 잘 맞아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지금 생각을 해봐도 아침 8시에 하는 수업을 어떻게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한 번도 안 빠지고 수업을 잘 들어서 그건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어요.^0^

목표점수는 아직이라 더 공부할 거지만 선생님들 덕분에 단기간에 이 점수 받을 수 있어서 감사드려요!

인아 쌤

인아 쌤 너무 너무 친절하셔서 천사인줄 알았어요... 

하나하나 잘 설명해주시고 잘 챙겨주시고 게시판에도 응원문구나 사진 올려주시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하게 된 것 같아요!

알씨는 보카책으로 단어라도 공부하고 있었는데, 엘씨는 정말 어떻게 문제가 나오는지도 하나도 모르는 상태였어요.

첫날에 테스트로 짧게 문제를 팟1234 문제 조금씩 풀었을 때 그래도 듣기는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소리 따라가기도 벅차고 많이 못 알아들어서 엄청 멘붕이었어요 정말

그런데 팟1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문법과 함께 자주 나오는 유형의 문장을 들려주고 아닌거 빼는 연습하고,

듣고 바로바로 해석해서 말하는 연습하고, 문제 먼저 읽고 핵심단어 표시하는 연습들을 자꾸하니까 문제가 풀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시험에 대해서 여러가지 조언해주셔서 진짜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지 파본 검사 때나 디렉션 나올 때도 문제 푸는 거, 딱 20분까지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것 등등

작다면 작은 것지만 처음 시험볼 때에 덜 당황하고 더 잘 풀수 있었습니다! 

못들은 문제 그냥 찍고 빨리 넘어가라고 하신 거 시험에서 정말 도움되었어요. 문제 풀때 이게 마지막이다 생각하는 것도요.

그리고 실제 시험장에서 들었던 지문보다 공부할 때 들었던 지문이 더 난이도가 있어서 그런지 시험 볼 때 엄청 잘 들렸어요.

시험 보러갈 때도 핸드아웃 음원이나 과제용 음원 들으면서 가서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업 마지막 날에 문구적힌 포춘쿠키 너무 감사했습니다. 쪽지 지금도 잘 갖고 있어요! 

케일리 쌤

저는 진짜 문법도 잘 모르고 뭘 모르고 있는지도 잘 몰랐는데 선생님 수업 듣고 문제 풀고 하다보니까 제가 부족했던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미 앞에서 한시간 수업을 들고 난 다음에 수업을 해서 학생들이 좀 지쳐있는 상태에서도 열심히 기운내서 수업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도 열심히 대답을 못해서 죄송했지만ㅜㅜ)

수업 중간중간마다 기억에 남을 만한 이야기와 함께 문법을 외울 수 있게 해주셔서 재밌고 기억하기도 쉬웠어요!!

처음에는 약간 이상하다 웃기다 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그 덕분에 기억에 남더라구요.

노트북/랩탑 이야기도 생각나고, 고장난 자동차 이야기, 오토바이 안 샀으면 집이 있었을 거라는 이야기도요(<-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처음에는 안했는데 문제 풀면서 시간 맞춰놓고 푸는 연습을 하니까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시간이 단축되더라구요.

그래도 아직은 시간이 부족하더라구요... 그렇지만 그건 제가 과제나 복습을 게을리해서 그런 거라서 할말이 없네요 ㅠㅠ

엘씨도 조금 더 올릴 수 있으면 올릴 거지만 알씨가 많이 부족해서 앞으로는 알씨 위주로 공부해서 점수 올리려구요.

시험보고 다시 핸드아웃 보니까 제가 공부를 어느정도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잘 모르고 넘어간 거였어요. 수업 때 '내가 봤는데...' 하는 건 못 본거라고 하신 말씀이 떠오르더라구요.

리뷰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낍니다. 귀찮다고 대충할 일이 아니었어요...

5점이 모자라서 800을 못 넘긴게 너무 아쉬워서라도 알씨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항상 에너지 넘치는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