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교 1학년 학생으로 학교 영어수업 면제를 위해 이번 여름방학에 처음으로 토익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난생 처음 보는 토익시험 이었기에 어떤 반을 선택해야 할 지도 모른채 기초부터 다지자는 마음으로 550+ 점수보장반을 신청하게 되었어요. 학원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는 LC와 RC가 구분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를 정도로 왕초보 였습니다! 수업 첫날의 어수했던 분위기와 쏟아지는 숙제에 내가 한달을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으로 시작했지만, 3일째 되는 날 부터 차츰 적응이 되기 시작했고, 5일차 부터는 숙제와 수업 패턴에 완벽 적응을 하게 되었습니다. 적응이 되자 처음에는 많아보였던 숙제가 적게 느껴지기 시작해서 문제를 더 사서 풀어볼까 하는 고민도 했지만 아직은 그럴 단계가 아니라는 정민쌤의 말씀에 숙제만 성실하게 했어요.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됬지만 해커스가 괜히 1위가 아닐거라고 나 자신을 위로하며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차분한 강의에 따라 토익에는 어떤 유형이 있는지, 어떻게 접근해나가야 하는 것인지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정민 선생님의 차분한 설명과 윤인아 선생님의 쉬운 설명 그리고 김진태 선생님의 생동감 넘치는 수업으로 단계단계 제 속을 채워나가기 시작했어요. 공부하는 내내 불안했습니다. 하루가 지날수록 늘어가는 진도, 이를 따라오는 암기량 까지,,, 초반에 숙제가 적다고 생각했던 저를 때리고 싶어졌습니다ㅡㅡ: 하지만 매일같이 따뜻한 정민쌤의 위로와 인아쌤의 파이팅, 진태쌤의 채찍같은 말들로 힘내서 여기까지 왔네요!  공부법을 써야하는데 사실 할 말이 별로 없어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시키는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학원 빠지지 않고 성실히 출석하고 매일 내주시는 숙제 꾸준히 해가고, 그날 했던 것들 복습 꼼꼼히 하고,, 이게 다에요!! 참, 저는 빡쎈스터디 참가했었는데 저는 스터디 추천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좋은 점이 3가지가 있는데 다른 것 보다 단어를 꾸준히 외우게 되는게 가장 좋았던것 같아요! 보증금을 걸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ㅎㅎ 비싼 수강료 내고 듣는 강인데 숙제 안해오거나 단어 틀려서 보증금에서 깎이면 안좋잖아요ㅜㅠ  (이것 때문에 저는 이 앙물고 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다 같이 시간재고 실전처럼 문제를 풀기 때문에 시간면에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혼자 하다보면 저는 시간 재는게 잘 안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여러 사람이 있다보니 하기 싫다가도 해야겠다는 의지! 하고싶은 욕구가 생기는것 같아요!! 솔직히 처음에는 스터디가 너무 하기 싫어서 초반에 나갈까 생각도 많이 해봤는데요 시험을 보고난 지금은 끝까지 스터디 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8월 11일자 시험 봐서 30일날 학원 종강 후 11일 정도 시간이 있었어요. 이 기간에는 학원에서 주신 실전모의랑 해커스 모의 문제집 사놨던거 몇개 시간 재서 풀어보고, 나머지는 노랭이 보카랑 LC 필수단어, P5,6 개념 암기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  너무 횡설수설 한 것 같아서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1. 학원 꾸준히 나가기(빠지면 설명도 못듣고 자료도 못받잖아요) 2. 숙제, 복습 꼼꼼히 3. 단어 꾸준히 최소 40개(100개가 좋다고 하셨어요!)암기 4. 마지막 기간에는 소량의 모의 풀고, 나머지는 보카와 개념 점검! 이정도 인것 같습니다!*^^*정민쌤! 항상 차분한 목소리로 명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쌤 목소리만 들으면 막 공부하고 싶은 의욕이 막막 생겨나요. 특히 문제풀이 넘어가기 전에 해주시는 짧은 이야기와 위로의 말들이 너무너무 큰 힘이 되었어요! 그 중에서도 저는 쌤의 20대 이야기에 많이 감동을 받았던것 같아요. 학생들을 위해서 힘들었던 이야기까지 해주시는 선생님을 보고 진정한 스승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눈물). 일찍 잘 못가서 앉아도 뒤에 앉고 몇번은 지각도 해서 저를 기억은 못하시겠지만 저는 앞으로 토익 볼 때마다 선생님을 기억할거에요!! 다음에 해커스를 가서 쌤을 만나게 되면 그때는 꼭! 매일 앞자리 사수하겠습니다ㅠㅠ 감사해요!!!인아쌤! 수업시간에 저희를 위해 마술도 보여주시고 (아무도 웃지 않았지만) 항상 개그로 분위기를 밝히려는 노려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저는 그런 개그라도 좋아요 ㅎㅎ 선생님께서 주시는 유인물들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이번에 받은 815점 중 460점을 LC에서 받았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마지막에 주신 포춘쿠키!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저 진짜 울뻔했거든요ㅠㅠ 나중에 취업때쯤 해커스를 다시 찾게되면 꼭 뵙고 싶어요!!ㅠㅜ 그리고 쌤! 너무 예뻐요ㅠㅠ 감사해요!!!진태쌤!! 저 스터디 맨 앞자리 뿌염이 시급했던 노랑머리 여학생이었는데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용~*^^* 수업을 듣는 20일 내내 웃겨서 감사합니다ㅎㅎ 특히 첫날 쌤 수업덕분에 토익학원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바뀐것 같아요!! 맨날 랩하시고 소리지르느라 힘드실텐데 마지막 날에 목캔디라도 드리고 올껄,,,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그때 해주셨던 키부츠 이야기도 마음에 새겨들었어요! 그 이야기 들은 당일날 하루종일 키부츠 검색하느라 핸드폰에 불이 났답니다ㅜㅠ 생각보다 정보가 많이 없더라구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도 꼭 가보고 싶어요. 아, 그리고 근본을 잊지 말라는 말도 새겨 들었어요ㅋㅋㅋ 절대로 뿌리를 잊지 않겠습니다!! P5,6의 나의 뿌리는 ㄴㄱ!? 김.진.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