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750+ 매일반 수강하고 3월에 첫 토익 응시했습니다. 

LC는 세훈샘이 항상 강조하셨던 대로 과감하게 고르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첫 시험이고, 이전에도 토익을 비롯한 영어 공부를 한 적이 없었기에, 이보다는 훨씬 낮게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체념하고 있었는데 세훈 선생님 말씀대로 기대보다 잘 나와서 놀랐습니다. 

첫 시험이라 긴장하기도 했고, 초반에 얼타는 바람에 무조건 맞춰야 하는 P1, P2 몇 문제를 초반에 허망하게 날렸거든요... ㅠㅠ

세훈샘이 시험장에서 자기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귀에 박히게 말씀하신 내용이 어른거리면서 P3부터 마음 다잡고 과감하게 풀었더니 생각보다 훨씬 좋은 점수가 나온 것 같아요. 

750반 듣기 전 까지는 혼자서 문제집을 풀면 정말 하나도 안 들렸는데, 세훈샘과 같이 공부하면서 중요한 단어 놓치는 일도 거의 없어졌고 많은 요령도 터득했습니다. 여러 단어 패러프레이징 알려주신 것도 정말 도움 많이 됐어요.

다른 것보다 숙제가 적은 것도 좋았습니다 ㅜㅜ 

RC는 혜미샘이 알려주신 암기 공식들이 정말 많이 도움 됐습니다. 특히 동사의 형식 구분,, 처음 혜미샘이 말씀하실 때는 솔직히 긴가민가 했습니다. 근데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상하게 생각이 난다고.. 한 번 익히니 말씀대로 기억에서 사라지질 않았어요 ㅎㅎ;;

매일매일 다양한 유형들이 있는 풀문 테스트를 시간 재며 푸는 것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됐고, 풀문 테스트의 해설지도 정말 상세해서 제가 굳이 찾아보거나 할 필요 없이 이해가 쉽게 가는 점도 정말 좋았어요.

끝장노트 마지막 부분의 패러프레이징 부분도 정말 정말 도움 많이 됐구요!

물론 매일 숙제하고, 단어 외우고, 스터디에 학원 왔다갔다 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처음 공부 시작할 때는 멀게만 느껴졌던 점수가 현실로 다가오니 정말 좋더라구요 ㅎㅎ..

750점만 맞고 끝내려고 했는데, 이왕 시작한 김에 800점 달성하고 끝내보려고 합니다.

중급반 수강하고, 첫 시험을 치르면서 약간의 자신감도 얻었고, 제가 부족한 면도 확실하게 알게 되어서 빠른 시간 내에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