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행복한 후기를 남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어제 마지막 수업까지 출석했는데,,,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후기를 올리게 되어 기분이 왕좋습니다,,,

기분이 너~~~어무 좋고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 남기고 싶어 후기를 써봅니당>_<

950점 이상을 목표로 하여 8월 종합반을 등록했습니당

8월에 치러진 3번의 시험 모두 응시할 생각이었기에 8/1부터 4일간 강의를 듣고 8/6 시험을 봤는데,, LC와 RC 각각 50점씩 총 100점이 올라서,,

다음 시험 볼 날을 굉장히 기대했습니다ㅎㅂㅎ

하지만 8/20에 시험 봤던 고사장의 스피커가 진촤 음질이 너~~~무 안 좋았기 때문에 part1부터 기분이 좋지 않은 거에요,,,

진짜 하나도 제대로 안 들리고 중얼중얼거릴 뿐,,,입모양으로 skimming하다가도 하,,,음질 진짜 너무 안 좋은데,,? 너무 심각하다,,,노답이다,,를 한 번씩

입모양으로 같이 내뱉어주면서 LC가 끝났습니다...ㅎ....알고 봤더니 고사장 후기 카테고리도 있더라구요? 알았더라면 미리 서치하고 갔을 텐데요,,,ㅇㅅㅇ

하여간 음질 안 좋은 걸로 유명한 학교였습니다,,,,ㅋ_ㅋ 하여간 그래서 8/20 시험은 날려버렸다 생각하고 마음에서 털어냈는데,,,,

두둥탁 LC 495 RC 465,,,,총 960이 나와서,,,,이게 진짜 아무리 안 들리고 그래도 열심히 하면 감이 유지되는 건가,,,싶었어요,,

<요약하자면> 

4일 강의 듣고 LC 50점 상승 RC 50점 상승 > 총점 100점 상승 (855)

13일 강의 듣고 LC 55점 더 상승 RC 50점 더 상승 > 총점 105점 상승 (960)

[LC- 한승태 선생님]

수업 잘 듣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방식대로 문제 풀고 숙제 열심히 한 게 진짜 전부입니다. 근데 거짓말처럼 수강 일주일만에 50점이 오르고,

3주만에 55점이 더 올라 LC 만점!!! 그래서 진짜 뿌듯하고 기분이 좋은 상태로 글을 쓰는 중이에여,,,

저는 기존에 LC 풀 때 skimming을 하더라도 문제만 미리 읽을 뿐, 보기는 안 읽었습니다. 

또한 영어로 다시 되새기진 않았지만 완벽하게 언제나 한국말로 딱 의미가 잡히도록 문제와 보기를 읽은 것도 아닙니다..

딱히 체계가 잡혀있지 않았던 문제 풀이 방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선생님 수업을 들으며 체계적인 문제풀이 방식을 제 것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특히 볼륨 낮춰서 그리고 나중엔 소리 완전히 빼고 입모양으로만 한국어로 그대로 쭉 뱉어내라..라고 하신 말씀이 LC 만점의 비법 아니었을까 싶네요.

또한, 45분 내내 집중하기 위해서는 입모양을 쉬면 안 된다,,이게 정말이더라구요,,

혼자 집에서 문제풀 때 무의식적으로 입이 멈추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고, 45분동안은 절대로 입이 멈추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했습니다.

강의하실 때도 액션도 크시고 연기도 잘하셔서 흡입력이 장난 아니에여,,,시간 뚝딱 흘러가고,,재밌고 유익하고,,일타쌍피랄까요

그냥 저는 수업이 재밌어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도 꾸역꾸역 출석할 수 있었습니다!!!!

개강 첫 날에 class guideline 다 채워서 제출하면 종강하는 날에 펜을 주신다고 하셔서 최애색 초록색 펜 받으려고 

어느날은 술 마시고 들어와서 새벽 3시 반에 숙제하고 잤습니다. (물론 만취는 아니고 적당히 마셔서 입모양을 움직일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ㅋ_ㅋ)

처음엔 선생님께서 종강 선물로 주시는 펜 하나 받아보자,,라는 마음이었지만 제 오답갯수를 기입하고 주말에 반 평균을 기재했을 때 평균보다 적게 틀렸을 때의

쾌감을 느끼는 거에 맛들려서 끝까지 숙제 열심히 했습니다..

강의 첫 주에는 풀테스트 20개씩 틀리고, 평균과 비슷한 오답개수였는데 점점 오답개수는 줄어들고 평균보다 항상 적게 틀리는데 기분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무튼 이런 동기부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종강하는 날,,바로 어제 수업 끝나고 초록색 펜 받았습니다>_< 

오전정규B 수업 끝나고 제가 제일 처음으로 펜 받았는데 기억하시나요 선생님..? guideline 보시면서 이 정도면 만점 받을 수 있을 거라 하셨는데,,만점이에요ㅠ_ㅠ

한 달 동안 높은 에너지로 임팩트 있게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원래 RC를 더 좋아했는데 LC를 더 좋아하게 됐어요...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아 그리고 선생님,,CASS는 잊지 못할 것 같아요,,,,제가 다른 건 다 안 속았는데,,,CASS는 깜빡 속았네요,,,허허,,,^_^

[Part5,6 - 김동영 선생님]

제일 막막,,까진 아니고,,뭐랄까 풀 때는 기가 막히게 정답이라 생각하고 푸는데 막상 채점해보면 제일 많이 틀리는 파트였어요.

수능 고등 문법 이후로 사실상 영어 공부를 따로 안 해서 머리에서만 둥둥 떠다니는 지식을 조합해서 풀다보니, 다시 말하자면,,감으로 풀었습니다.

네, 그래서 뭔가 아는 것 같아서 자신있게 풀어도 사실상 제대로 아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틀렸던 거겠죠,,,

그래서 선생님께서 메인으로 강의하시는 문법 필기자료!! 저는 이게 정말 좋았습니다,,,

머리에 둥둥 떠다니기만 했던 지식들을 선생님이 다시 꺼내주신 후에 체계화까지 해주시고 다시 제 머리에 넣어주시는 기분,,,

DM과 DM Plus를 바탕으로 하루 30분씩 오픈채팅방에서 그 날의 중요 포인트를 다시 상기시켜주셨던 게 전 제일 좋았습니당>_<

특히, 저는 시험장에 필기구 외에 뭘 들고가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시험 직전에 오픈채팅방을 다시 보면서 워밍업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LC에 비해서는 조금 낮은 점수긴 하지만, 저는 8/20 시험 직전에 오픈채팅방에서 본 게 꽤 많이 시험에 나와서,,그래서 고득점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풀면서 카톡에서 봤던 문제를 마주했을 때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오픈채팅방이 Part5,6 숙제를 완수하기 위한 원동력이 되어주었을뿐만 아니라 실제로 점수를 잘 받게 해준 보물,,,

1주차까지만 해도 열정이 불타올라서 주어진 숙제 하나도 빠짐없이 다하고 리뷰도 다 했는데,,2주차부터는 사실 DM, DM Plus,, 가끔 PV,,이 정도만 하고,

제가 스스로 생각해도 일주일만에 너무 느슨해진 것 같았지만,,오픈채팅방에는 또 참여해야하니까,,DM과 DM Plus는 꼭 풀고 리뷰까지 했습니다ㅎㅂㅎ

해설지에 쓰여진 추가 point까지 잘 정리해둔 것도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을 수 있는데에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당,,

그리고 시험 전날 문법필기자료만 스윽 훑어봤습니다!!!

또한 수업 중간에 예시를 위해 영상 보여주시는 것도 한 번씩 환기가 돼서 마지막 교시여도 끝까지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뿐만아니라 원고까지 준비해주시는 선생님의 열정과 노력에 힘입어 RC에서도 만족스러운 점수 받았습니다...감사합니다 선생님!!!

여담으로,,선생님 수업 중에 all, half, both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사과 이야기,,

아 그리고 저는 선생님 기준 오른쪽,,앞에서 4-5번째 줄에 앉아있던 여학생입니당,,꽤나 아이컨택 많이 한 것 같아서 얼굴이 생각나실런지요ㅎㅂㅎ

[Part7 - 표희정 선생님]

바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저 자리에 항상 앉아 수업을 들었습니다 선생님,,누군지 기억나실까요,,ㅎㅂㅎ

일단, 무례할 수도 있지만 저는 먼저 선생님께 표졸귀라는 별명을 부여해드리고 싶어요,,,사랑스럽고 긍정적인 에너지 왕 넘치셔서

가운데 2교시 수업도 항상 홀라당 빠르게 지나갔어요,,수업도 재밌고 선생님도 귀여우시고 집중이 안 될 수가 없는 수업이었습니다>_<

Part7은 선생님 말씀대로 흐름 따라가며 읽고 지문에 몰입하며 읽었어요. 사실 완벽하게 몰입하지는 못했는데 그래서 만점을 못 받은 걸까요...?허허,,

뭐 그래도 저는 465라는 점수 너무 만족합니당,,,선생님 강의 열심히 듣고 리뷰는 형광펜 리뷰!!! 이게 진짜 많은 도움이 됐어요.

특히, 답의 근거와 정답 보기가 가시적으로 확 들어와서 재표현 익히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또한, 문제 풀 때 밑줄 쳐서 몇 번 답의 근거인지 답의 번호를 써놓은 후에, 채점과 리뷰를 하면서 아주 가끔 잘못된 근거 위치로 얻어 걸린 문제는 

오류를 정정하고 다시 제대로 잡아 놓고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눠주셨던 재표현 자료,,,너무 소중해여,,,

사실 고백하자면 RC 점수가 항상 LC보다 낮은 걸 수긍하고, 465에도 만족하는 이유는,,제가 따로 단어 공부를 안 합니다,,해야하는 걸 알지만 안 해요,,

그래서 수업 시간에 문제 풀면서 말씀해주시는 단어 외에는 추가적으로 보는 게 없는데,,그래도 받은 자료는 봐야지,,라는 마음으로

나눠주신 재표현 자료 3개 사진 찍어서 학원 왔다갔다 할 때만 봤는데,,,예전보다 읽으면서 몰라서 거슬리는 단어가 꽤 많이 줄었습니다!!!

한편, 진짜 신기했던 건,,강의 중에 문제 풀고 리뷰해주실 때 혹은 숙제하면서 혼자 리뷰하고 해설지 볼 때,,간지러운 곳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알고 짚어주시는지,,

왜 이게 오답인지,,왜 이건 정답인지,,에 대한 해설이 너무 사이다,,,어 왜 내 답이 오답이지? 싶을 때 스크롤을 좀만 내리면,,B가 오답인 이유,,딱 써있어요ㅇㅁㅇ

그래서 반별게시판에 질문을 올리지 않아도 해설지 보면서 꼼꼼하게 리뷰하면 제대로 공부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제가 선택한 답이 오답인 이유를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었고, RC 점수 잘 받은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당,,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선생님께서 8/19 특강도 진행하신다 하셔서 저 그거 들으러 갔어요,,점수 잘 받고 싶어서 특강을 들은 것도 있지만,,

사실 선생님이 강의하신다 하셔서 등록한 게 더 큽니당,,그 날의 재표현 자료도 역시나 소중했구요ㅎㅂㅎ

선생님 수업 내용 중 patron은 patronage한다..이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8/6 시험에서 틀렸거든요,,,히히 

지우개 테스트도 도움 왕왕 많이 됐습니다!!! acknowledge의 4가지 뜻!!!!!까지 인상적이었어요>_<

진짜 마지막으로 제가 후기를 남기는 이유 중 선생님께서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세요,,

저는 인터넷상에 제 기록 남기는 걸 별로 안 좋아하고 귀찮음도 심해서 학원 등록 초기엔 점수 잘 받더라도 전혀 쓸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수업 중에 선생님께서 이런 후기가 비타민이라고 캡쳐를 좋아하신다며 다 보관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꼭 비타민이 되어드리겠다 마음을 먹었죠.

열정적으로 그리고 귀엽고 사랑스럽게>_<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렇게 좋은 후기 남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한 명의 학생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게 선생님께도 큰 보람으로 다가가길 바라며,,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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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했던 950은 넘었지만, 990 한 번 받아보고 싶어서 8월 한 달 강의도 완전히 다 수강했겠다..남은 일주일은 기존자료 잘 복습해서 9/10에 한 번만 더 

부담없이 시험 볼 생각입니다..오늘 후기에 열정을 쏟아부어서 990 맞았을 때 또 쓸진 모르겠지만,,선생님들 진짜 감사합니다!!!

선생님 세 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후기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