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토플공부에 입문을 한 것이 대학원 진학 및 유학보다도...영어의 기반을 다진다는 생각이 더 컸습니다.

물론 연세대학교에서 실험실 인턴을 할 때에는 전액장학금 조건을 토플로만 본다기에 잠시 생각을 하였지만,

특정 이유로 대학원을 다른 곳으로 알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한양대학교에서 인턴을 하고 있으며, 다음학기에 대학원을 진학할 예정입니다.

박사과정이 끝난 후 post-doc fellow를 할 때 다시 토플공부가 필요하겠지만요...

하지만, 생각이나 한 김에 대학원가서 이러한 영어공부 못 해볼테니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토플을 입문하였습니다.

좀 어중간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전문연구요원을 위한 텝스시험과도 병행을 하고 있는 저였기에,

텝스성적의 한계를 넘기 위해선 영어기반을 다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이 점수들이 고득점에 축하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쓰일 시점에는 기간이 만료가 되어서 새로 시험을 치뤄야겠지만

이렇게 토플을 공부함으로써 어휘를 많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말하기 및 쓰기 능력에서도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조만간 대학원생활을 하게 되면 영어로 수업을 듣고 말하고, 논문을 작성할 때에는 영어로 작성해야할텐데,

성적을 떠나서 토플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대학원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더 긴 과정이 필요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개강하고는 다시 텝스에 초점을 맞추어 공부를 하겠지만,

박사과정을 수료할때 쯤 지금 공부해놓은 것이 크게 도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가서 처음공부하는 것이랑 한번이라도 공부하고 나중에 공부하는 것이랑은 다른 것이니깐요.

7월 기본반-이혜진, 양서희, 이유호, Gina Lee, Daniel 김 선생님

선생님 자리 기준으로 앞에서 3-4번째 왼쪽 창문쪽에 앉았던 학생입니다. 1조 팀장을 맡았었는데 기억하시려는지 모르겠네요

(하필 해커스 매인홈폐이지에 나온 스터디룸 개설사진에 저가 올라왔다는...ㅠㅠ슬픈 전설이 있네요).

후반으로 갈수록 몸이 지쳐서 가끔 졸기도 하고 그래서 죄송한 마음도 살짝 들었답니다. 한편으로는 체력문제일 수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다섯 선생님들의 수업덕택에 프리해커스반에서도 잘 따라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문법에 있어서는 문제를 푸느냐 마느냐를 넘어서 작문을 하고 말하는데 있어서 이 때 크게 실력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하구 앞으로도 열심히 가르치시라 믿습니다.

8월 프리해커스반-양혜미, 김지연, 서유진, 변효진 선생님

기본반에서는 토플의 유형을 간략하게 익혔다 하면, 프리해커스반에서는 유형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토플시험을 치루는 날이 있는 시기였죠. 이선생님 저선생님에게서 상담도 받고 이러면서 과연 이번달 안에 목표점수인 80점을 넘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많이 하였습니다.

특히 16일시험의 너무 저조한 결과를 종강주에 알게 되어서 30일시험을 기대해도 될까 하는 압박도 살짝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과제를 다 해가고 수업에 계속 응한 덕인지...2주만에 예상 밖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LC에서는 저의 실력이 좋아서가 아닌 당일 시험의 소재덕이라고 생각하고 나태하지 않게 공부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공부하다 고민 있으면 이메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수강생분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게 있다면 수업에 참여할 때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에 귀기울이는 것을 넘어서

의사소통한다고 생각하고 수업에 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의 종류 및 문제의 유형을 떠나서 영어라는 언어를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동적으로도 열심히 할 수 있겠지만,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부를 하는 언어에 익숙해지는 것을 생각하면 앞자리쪽에 앉아서 이렇게 저렇게 말하는 것이 나중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

선생님의 질문에 대해 틀려도 좋으니깐요...수업이니깐 틀려도 틀린걸 지적당하고 더 확실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니깐요.

짦으면 2년, 길면 4년쯤 뒤에 다시 토플공부를(그땐...외국대학원지원이라 GRE와도 함께 하겠네요) 하겠지만, 이렇게 영어실력을 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셔서

기본 및 프리해커스반의 아홉분의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동안 대학원생활도 열심히 해서 전문연구요원도 통과하고 무사히 졸업해서 외국나갈 준비도 할테니, 선생님들도 앞으로 열심히 가르치시는 모습 그대로 가지시길 바랄게요.

선생님들의 가르침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