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해외 대학교에서 에세이 훈련을  타이트하게  받은  경험은 있지만

GRE 시험은  현지인들에게도 쉽지 않은 시험이기에
라이팅 강의 수강 전  고민이 많았습니다. (참고로 토플이 아닌 아이엘츠 점수만 보유한 상태였습니다.)


한마디로, 선생님 강의는 해외에서 에세이를 가르치는 방식과 국내 학원의 효율적인 방식이  잘 결합된 수업이라 수강하면서 장점만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업을 들으면서 꾸준히 논지 구성이 깔끔하다고 칭찬도 해주시고 첫 과제부터 괜찮은 첨삭 점수를 받아와서 두번째 달엔 중급 실전반 수강할까 생각했고 선생님도 그렇게 권하셨습니다. 하지만 기본반도 첨삭 과제량이 실전반 못지 않고,  유학 간 후에도 중요할 anaytical writing의 기본을 탄탄하게 다지고자 한달 더 기본반을 수강하게 되었는데 잘한 선택인듯 합니다.

 GRE writing은 유학 후의 수많은 과제 작성에도 도움이 될 훈련이기에 시험이 급하시지 않으면 기본반부터 수강하시길 추천합니다. (시험이 급하신 분들은 기본반 한달만 수강해도 60-70% 의 주제들을 다루어 주신다고 들었습니다.)


*수업특징

1. In-class 첨삭: 

과제로 제출된 에세이 채점 후 수업시간에  몇개의 에세이를 익명으로 구술 첨삭을 해 주시는데 이 점이 글을 쓸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다른 학생들의 글을 통해 실수를 교정하고 조언을  듣게 되는 것 또한 본인 실력을 보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글쓰기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Brainstorming 조언: 

수업시간에  brainstorming 하는 시간을 주신 후 현장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 즉석해서 논리 구성 방향을 잡아 주십니다. 저는 이 부분이 광장히 좋았습니다. 한정된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의견을 주고 받고 피드백 주시는 것 까지 쉽지 않은 데, 이 과정 덕분에 수업 시간이 생동감 있고 흥미 있었습니다. 

다른 학생들 의견을 듣는 것도 gre 스타일의 논리를 잡는 데 도움이 됨은 물론이고 지루해지기 쉬운 GRE 수업인데  덕분에 지루하지 않고 긴장감 있고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떠한 부족한 의견을 내더라도 잘 정리해서 논리 구조를 세워주시는 데, 이 부분은 다른 수업과 확실한 차별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3. 원활한 소통

선생님은 수강생들과 수업 안팎으로 소통이 굉장히 원활하십니다. 이메일로 질문을 드리면 이메일 답변으로 끝나지 않고 꾸준히 수업시간에 그 포인트에 부연 설명을 해 주시구요. 그 외에도 수강생들을 세심하게 배려해주시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수강생에게 받은 의견은 잊지 않으시고  어떤 식으로든 최대한 반영을 해주시고, 배려해 주신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라이팅 선생님 선택의 고민을 안고 GRE 버벌 수업만 수강하던 중, 같은 강의실에 연달아 배정된 Writing 강의에 늘 일찍 오셔서 강의 준비하시는 걸 보고  윤반석 선생님의 수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한달 좀 넘게 수강해 본 결과  만족감이 커서 수강 후기를 쓰지 않는 편인데 처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스타일은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유머감각도 있으시고 매너도 좋으셔서 수업시간에도 학생들이 최대한 릴랙스하게 수업에 참여하게끔 유도하시구요. 종강 후에는 별도로 이메일로 pdf 자료도 보내주시는 등 최대한 많은 도움을 주시려고 하십니다. 그만큼 수강생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수업이고, 팁을 드리면 선생님 수업은 앞자리에서 듣는 것이 월등하게 집중도가 높습니다.

선생님께서 열정이 많으신게 느껴져서인지 그 에너지가 수강생들에게도 많이 전달되는 느낌입니다.

한번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되면 다들 느끼실거라 생각합니다.


윤반석 선생님 강의 강력하게 추천하고 gre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