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면접반에는 제일 좋았던 점은 모의면접을 많이 할 수 있었던 점이었습니다. 수업을 하는 3시간 동안 저희는 기본 2번 3번 에리카 선생님과 조교 선생님들 앞에서 실제 면접처럼 긴장하고 말을 할 수 있었고 계속 선생님들 앞에서 연습하다 보니 긴장감이 사라지고 제법 익숙해 질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실제로 교수님들 앞에서 말을 할때 긴장하지 않고 준비한 답을 말할 수 있었습니다.
심층 면접을 위해 배경지식을 공부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지만 배경지식을 학원에서 가르쳐 주기보단 학교에서 배운 지식들과 자율적으로 뉴스를 들으면서 스스로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학원에서 단기간 안에 가르쳐주는 배경지식은 소용이 없습니다...저 역시 따로 ethics와 philosophy를 찾아보긴 했지만  실전 때는 20분 안에 답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수박 겉핥기 정도로만 아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해 익숙해 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반을 수강하기 앞서 저는 면접을 잘 보기 위해서가 아닌 단순히 못하지 않기 위해서 그저 평균만을 하고 싶어 면접반을 수강했습니다. 안다니는 것보단 낫겠지라는 단순한 마음으로 수강을 했지만 막상 학원을 다녀보니 에리카 선생님은 제 상상 이상으로 저를 면접에 준비시켜주셨습니다.


항상 학생들에게 신경 써주시는 에리카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