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495점 만점을 받을 줄은 몰랐네요 진짜 ㅋㅋㅋ

성지영쌤이 맨날 수업 끝날 때마다 '만점 받으실 수 있어요 여러분'이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안 믿었거든요 ㅜㅜ

선생님 수업 듣고 만점을 받는 사람은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 사람이 제가 될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오늘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성적 확인 하는데 495점 보고 만점 점수가 헷갈려서 순간 몇점 만점이더라??ㅋㅋ 라고 생각했어요 ㅋㅋㅋ

900점 이상을 목표로 하고 공부를 해서 양적인 공부보다는 질적인 공부를 하려고 했어요!

사실 한문제 한문제 꼼꼼히 보고 공부하고 키포인트 찾아내서 반복 청취하고 하는 것보다는 저한테는 문제를 냅다 많이 풀어버리는 공부가 훨씬 편했거든요 근데 그렇게 하다 보니깐 뭔가 수박 겉핥기의 느낌이 들고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시간이 많이 들더라도 양적 공부보다는 질적 공부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냥 시험장 가서 그렇게 긴장하지 않고 풀었던 것 같구요 몇개 헷갈리는게 있긴 했는데 그냥 저를 믿었어요 ㅋㅋㅋㅋ

그냥 저는 900점만 넘자가 목표였고 이번 방학 때 할게 많았기때문에 900점 넘으면 손 떼자라는 생각으로 했어용

영어가 원하는 점수가 안나오면 다음 계획이 다 밀리니깐 한 달동안은 하루에 수업시간 2시간 포함해서 기본 7시간 이상은 했던 것 같애요!

제가 엄청 부지런하거나 잘하고 독하고 이런 사람은 진짜 아닌데 목표가 있고 절실하면 뭐든지 하게 되더라구요!! 다들 원하는 점수 빨리 겟하셨으면 좋겠어요!

성지영 선생님 감사합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