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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주대명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한지혜 | 조회 6883
  • 20171101



안녕하세요! 적극적으로 질문드리고 그러지는 못했어서 기억은 못하시겠지만 9월 한달간 월수금 저녁실전반 김진영/주대명 선생님 수업을 들었던 학생입니다!

저는 사실 다들 토익 한번씩 보는 중/고등학교때도 토익을 접해본 적 없이 말그대로 백지 상태였는데, 급히 토익 점수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토익을 준비해 본 친구들이 정규반 등록하는 것 아닌 이상 학원까지 갈 필요 없다고 그냥 실전1000제 사서 계속 풀어봐라 했지만 그 말 들었다면 지금까지도 점수가 안나왔을 거란 확신이 드네요 ㅎㅎ

도움이 되시는 분이 계실까 싶어 간단하게 나마 제가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적어보겠습니다.


1. 무조건 학원이나 인강을 이용하자

: 친구 말을 듣고 처음 실전 1000제를 풀며 느꼈던 제 생각은 '아니 이 많은 보기를 듣기 나오는 동안 읽으면서 푼다고?' '그것도 세문제씩이나 풀어야 한다고?' '(영국/호주) 발음이 들린다고?' 였습니다. 제가 공부해본 경험이 있는 공인영어 시험은 텝스 뿐인데 (텝스를 공부했다고 하면 기본 영어 실력이 되겠지 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저는 텝스 고득점자가 아님을 밝힙니다 ㅋㅋ) 텝스에서의 LC와는 참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텝스의 팟3,4는 두번 들려주기 때문에 처음들을때와 두번째 들을때의 전략이 나뉘고 처음에서 놓쳐도 두번째에 만회가 되는 등 그런 연습이 되어있던 저에게 한번만에 세문제의 보기를 빠르게 이해하며 문제를 풀고 넘어간다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실력 파악하겠다고 처음 풀어본 모의고사에서 거의 팟3,4는 세문제당 마지막문제 하나씩은 다 틀렸던 거 같아요 보기를 읽을 새도 없이 다음 문제가 나와버려서요. 그래서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무작정 토익 자유게시판에 강사님 추천을 부탁드리는 글을 썼고 그때 김진영/주대명 선생님 실전반 추천글을 받고 무작정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토익 문제 스타일 조차 모를 때여서 사실상 정규반을 듣는게 맞는 상태였지만 점수가 급히 필요한 상황이어서 도전을 한 것 같아요.

어쨌든 그 선택은 신의한수 였다고 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LC/RC 나누어 적어볼게요.


2. LC

: 김진영 선생님 수업을 통해 저는 LC에 대한 점수 급상승을 이뤄낼 수 있었어요,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 첫 토익에서 저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결과와 다르게 LC가 RC보다 한참 낮은 점수 상태였던 만큼 LC에 대한 감이 하나도 안 잡힌 상황이었는데 이때 전문가이신 선생님의 팁들을 배운 게 정말 큰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일단, 멍때리며 보냈던 디렉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려주신 덕에 더이상 LC를 들으면서 보기들을 미리 파악하는게 어려운일이 아니게 되었어요. 실제 시험에서도 듣기 풀면서 최소 다음 장 문제들 보기까지 미리 읽어둔 상태가 유지되는 페이스로 시험을 진행할 수 있었어요, (이건 개인마다 다른 생각이겠지만 간혹 팟1 디렉션때 팟5를 풀어두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LC선지들을 파악하는데 쓰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보는 입장이에요!)

무엇보다 선생님 수업의 핵심엑기스라고 생각드는건 팟2인데 저는 그동안 팟2를 할 때 문장을 제대로 듣지 못했으면 절대 못 맞추겠지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선생님께 배운 소거법의 위력을 !!정말레알진짜!! 크게 실감했습니다, 실제로 15일 시험에서 팟2는 만점이었는데 그때 당시에도 3문제 정도는 문장이 무슨뜻이었는지 전혀 못듣고 그냥 선생님께서 미리 알려주시는 오답 포인트들을 참고해 답을 고른 상황이었어요. 솔직한 심정으로 텝스 공부할때 토익의 팟2와 비슷한 유형인 텝스의 팟1이 제게 가장 힘든 부분이었는데 김진영 선생님이 텝스 팟1이라도 수업해주셨더라면 그렇게 내가 고생안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ㅋㅋㅋ

너무 도움을 많이 받아서 10월에도 학원을 다니고 싶었는데 다른 해야할일들이 너무 많았던 상황이라 사실상 10월에는 토익공부를 많이 못했어요, 그때 대신 자투리 시간 활용을 잘 하자고 생각이 들어 제가 했던 거는 지하철 타고 다니거나 길을 걸어다닐때나 항상 LC를 1.3배속으로 듣고 다녔는데 그때 팟1을 들으면서는 선지를 듣고 이게 답이 되려면 어떤 그림이 나오겠다를 상상하는 연습을 했고 팟2는 들으면서도 풀 수 있으니까 선생님께 배운 소거법 토대로 집중해서 풀려고 했고 팟3,4는 보기를 알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토익에서 자주 묻는 유형 (화자의 직업, 대화가 이루어지는 장소 등)이 있으니까 그냥 들으면서 이런 문제가 나올거 같고 답은 이거겠네~ 하는 생각을 하며 연습을 했어요. 그렇게 자투리 시간을 활용했더니 10월에는 사실 학원숙제도 없는 상태였고 투자할 수 있던 시간이 시험 전날 모의고사 한세트 푸는 정도 뿐이었는데도 LC점수가 마지막까지 오를 수 있었던것 같아요, 15일 시험에서는 3문제를 틀려서 495점 나오면 선생님께 자랑스럽게 말해야지! 했는데 만점이 못뜬건 조금 아쉽네요 ㅎㅎ


3. RC

: 저는 다행히 텝스 공부를 할 때 문법 공부는 열심히 해둔 상태였어서 문법 지식을 모르는 상황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불안했던 것은 팟5를 풀 때 저는 모든 선지를 다 넣어보고 해석하면서 가장 그럴듯한 보기를 고르는 식으로 (그러니까 정확히 이 문법사항 때문에 이게 답이다 라는 논리적 접근이 아니라 그냥 읽혔을 때 가장 자연스러운 보기를 고르는 식으로) 문제를 풀어서 풀면서도 늘 확신이 없고 그랬어요, 어떤 때는 다 맞추기도 하고 어떤 때는 비가 내리기도 하고 기복이 심했고 무엇보다 팟5를 다 맞추더라도 저렇게 다 해석하고 넣어보면서 푸니까 팟7에 남은 시간이 적었고 급한 마음에 확실한 근거문장을 못찾았는데도 이거겠지~ 하면서 풀어버릇하니 팟7 정답률이 가장 낮은 상태였습니다. 그때 주대명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도움을 받은건 무작정 해석부터 해보던 저의 풀이와는 달리 선지들을 보고 이 문제의 유형 (동사자리인지 묻는 문제, 정말 해석해야 푸는 문제, 접속사/전치사 자리 문제 등) 을 파악하고 1순위로 넣어볼 선지를 선택하는 방법을 배운 점이었어요, 그렇게 푸니까 팟5에 걸리는 시간을 엄청나게 줄일 수 있었고 덕분에 저는 rc에서 시간이 부족했던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또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는 것이 기억에 남는데, 저는 실전반을 듣긴 했지만 토익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굉장히 주눅이 든 상태였기 때문에 선생님이 시키신대로 기초연습을 열심히 했어요, 하루에 아무리 못해도 팟7 한 지문이라도 문장을 소리내어 읽으면서 한번 다 읽고 다시 주어로 돌아와 해석하는 방식이 아니라 읽는것과 동시에 끊어가며 해석하는 연습을 계속 했습니다, 그 연습이 rc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또 학원을 다니기 전에 혼자 풀때 팟7에 세 지문이 있는 후반부 문제들 보고 멘붕을 했었는데 이 긴 지문을 처음부터 다 읽으라고?라는 막막함과 문제가 5개씩 될때는 문제부터 읽고 지문읽을때 답을 찾아가야지 라는 전략도 안통하더라고요. 일단 문제5개 읽는 동안 앞문제내용이 기억이 안났어요 ㅋㅋㅋ 그래서 정말 이건 뭐 어쩌라는건가 라는 생각밖에 안드는 상태였는데 주대명선생님께서 가끔 팟7문제를 풀어주시면서 본인이 푸신다면 이 순서로 접근할거다를 알려주신게 도움이 되었어요, 무작정 번호 순대로 풀던 저에게는 지문 내용을 파악하지 않고도 한두문제는 미리 풀어놓고 구체적인 내용을 보며 푸는 접근이 점수를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선생님이 보여주시는 것처럼 단서 문장위치를 바로 찾는게 어려워서 고생을 했는데 이것도 매일마다 팟7 실제 본고사 문제 수의 절반정도 개수씩을 풀면서 시간을 재고 푸는 연습이 아니라 각 문제별로 이 보기가 답이 될수밖에 없는 근거 문장을 형광펜으로 표시하는 연습을 꾸준히 했더니 나중에는 지문을 읽으면서도 이 문장은 왠지 문제에 중요할거 같다, 이 날짜는 꼭 중요할거 같다는 느낌이 조금씩 생긴것 같아요.


4. 사실 저보다 훨씬 고득점이신 분들도 많고 저는 영어에 늘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 누군가에게 영어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건 상상도 못하던 일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수기를 적는건 대다수의 분들이 저처럼 토익준비와 함께 다른 무언가를 병행하고 있는 상황일거란 생각이 들어서에요, 물론 하루에 10시간씩 토익에만 투자하신다는 분들도 간혹 있지만 저는 점수가 덜 간절해서가 아니라 정말로 현실적으로 시간을 많이 투자할수 없었던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저와 비슷한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하고 싶은 말은

LC는 일단 선생님께 문제별 접근 방식을 다 배우고 그게 머릿속에 남아있다는 느낌이 드는 상태가 된 후에는 위에 적었듯이 책상에 앉아서 모의고사 제대로 푸는 시간보다 평소에 늘 듣고 들으면서 풀어보고 하는 연습으로도 충분히 그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에요, 물론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럴수가 없을 수 있으니까요ㅠㅠ 저는 매일 학교가는길, 운동하는 중에 LC를 빠른 배속으로 듣고 다녔더니 실제 시험에서는 성우가 참 친절히 느리게 말해주네 라는 느낌이 드는 효과가 있었어요 ㅎㅎ

또 가장 최소한의 목표를 잡고 그것을 100% 실천하는데 주력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9월 한달간 월수금 반을 다니면서 세운 목표는 되게 소박했어요 1. 수업 결석은 하지 말자, 2. 복습할 시간이 없으니까 복습할 필요도 없을만큼 두시간동안 최대한 집중해서 듣자 (이걸 실천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매일같이 맨 앞자리에서 수업들으면 선생님께 죄송해서라도 졸수 없고 멍떄릴수 없고 열심히 듣게 되더라고요) 3. 다른 문제집 풀 욕심 내지말고 내주신 숙제만 잘하자. 이렇게 세가지였는데 막 실전1000제를 1,2,3 다 풀었다, 빨갱이 파랭이 책을 몇회독했다는 분들 보면서 저도 되게 조급해지고 불안했지만 그냥 할수 있는 양을 제대로 하는게 더 중요하다는 믿음으로 선생님들께서 내주시는 숙제만 밀리지 않고 했는데 사실상 객관적인 양으로 그렇게 많은 양이 아님에도 매일 꾸준히 조금씩 영어를 할수 밖에 없는 숙제들이다 보니까 감을 잃지 않고 차곡차곡 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사실 이건 부끄러운 얘기지만 1000제2를 사놓고도 선생님들이 내주신 숙제외에 추가로 거의 풀지 않아서 결과적으로는 절반정도만 푼것 같지만 그래도 목표점수를 달성할 수 있었던 건 선생님들이 내주신 과제만큼은 열심히 풀고 오답노트를 만든 덕분인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영어에 대해 누구한테 조언을 해줄만큼 영어를 잘 알지도, 공부법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지만 토알못이던 저를 구원해주신 ㅋㅋ 김진영/주대명 선생님께 너무 감사해서 그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표현하고자 & 저처럼 유형조차 잘 모르고 감을 못잡는 분들이 좋은 선생님, 좋은 강의를 통해 방향성을 잘 잡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은 수기인데 두서가 없어서 도움을 받는분이 계실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어쨌든! 다시한번 김진영, 주대명 선생님 진짜 진짜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정체기 없이 점수가 계속 오를 수 있었기에 지치지 않고 공부했고 그 모든 덕분은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ㅠ 9월에 수업들으면서 선생님들 수업 너무 재밌어서 '아 다음달에도 듣고 싶다' 라는 모순적인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늘 말씀하시듯이 짧고 굵게 졸업하는게 가장 좋은거니까요 ㅎㅎ 종로캠 근처를 어슬렁거리다 우연히 마주치면 인사드려야지! 라는 마음으로 바꾸겠습니다 ㅎㅎ 토익 준비하시는 다른 분들도 저처럼 목표점수 달성하셔서 좋은일만 팡팡 생기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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