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기억하실지에 대한 확신은 안드네요. 1년전쯤에 수업들었던 강래우라는 학생입니다. (서영이와 같이 붙어 다니던...) ^^ 유학가기전에 생각나서 글 남기고 갑니다. 작년 여름에 3달정도 수업을 들었었구요. 좀 오래 되서 선생님 스타일 같은건 잘 기억이 안나네요. 어짜피 공부라는건 선생님의 선택보단, 자신과의 싸움이고, 헤커스 선생님들이야 다 너무 훌륭한 강의를 해주시죠. 저같은 경우는 90점대에서 여러번 좌절이 있었는데, 옆에서 할수 있다며 위로 해주시고, 용기 주셨던 최지욱 선생님과 송원선생님이 기억에 남습니다. 토플 이외에 다른 상담도 친절히 해주셨구요. 힘들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강의 들을때도 즐거웠구요. 제가 강의들을때 최지욱 선생님께서 아파서 쓰러지신적이 있는데 지금은 몸건강히 잘 강의 하시나 궁금하네요. ^^ 저는 결국 MIT 대학원는 떨어지고 NYU 대학원 장학금 받고 입학하였습니다. 이번달 15일날 출국합니다. 조금 아쉬움은 남지만 이게 제 길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해볼랍니다. 일전에 최지욱 선생님께서 뉴욕오실일 있으시다고 말하셨던거 같은데, 혹시나 뉴욕 오실일 있으면 연락주세요.^^ laewoo@gmail.com 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요. 더운 여름날 헤커스 지하에서 공부할땐 괴롭고, 좌절도 많았었는데, 정말 선생님 말대로 지나고 나니 추억이고, 그립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