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기나긴 아이엘츠와의 전쟁을 끝내고 생각이 나서 후기쓰러왔네요 샘선생님, 이화경선생님, 세라샘, 젠 선생님 잘지내시나요 저 8월경에 수업들었던 이성재입니다. 빡빡머리(오래되서 언제였는지 살짝 기억이 가물가물.) 학원 그만둘당시에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해서 맘에 좀 걸렸었거든요 하하 예상보다 꽤나 길어져 버렸던 시험 준비를 하면서 느꼈던거 몇자 적어볼려구 합니다 일단 저는 오버롤6.5이상을 필요로 시험을 준비했었구요. 처음에 중급반으로 시작해서 정규반 다녔었구요, 영어실력은 한 평균 5점? 5.5 이정도 였던 상태에서 시작했던거 같습니다(모의고사때 스피킹 시험 귀찮아서 안했었어서 정확한 오버롤 측정이 불가능하네요 세라샘 죄송ㅋㅋ) '리스닝이랑 리딩', 이 파트들은 처음에 준비할때 그래도 가장 친숙하다 느껴져서 잘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이게 시험인지라 시험에 적응할 시간이 많이(<--좀많이) 필요했습니다. 처음 아이엘츠 리스닝 문제를 접했을때의 그 당혹감이란ㅋㅋ(그래도 리스닝은 그나마 좀 자신있다고 생각했었기에....but.) 솔직히 아이엘츠 리스닝 문제풀면서 쉽게 들리는건 쉽게 들리지만 간혹 진짜 치사하게 문제낸다는 생각이 드는 문제가 꽤 있는데 아마도 이런 문제때문에 공부량이 많아지는거 같애요 리스닝이랑 리딩은 선생님들이 주시는 핸드아웃 받아서 빡.시.게. 풀면서 문제유형은 몸으로 체득하는게 최고 인거 같습니다.(물론 전 제가 말한대로 안했어서 공부기간이 길어졌었던건가요? ㅠㅠㅋㅋ) 그리고 리스닝 시험 볼때 저는 섹션 1,2는 다 맞고 들어간다는 각오로 시작했었고 전에 캠브리지 문제풀때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섹션3 들어가기 전까지 연필로 섹션4문제까지 한번씩은 체크했었는데 마지막 봤던 시험에선 섹션4같은 변종 섹션1이 나와버려서(문제 길이가........;;) 당황해서 점수가 안나왔지만 그래도 이런식으로 해서 다른 시험에선 7점이상 맞는데 도움이 많이 됐던거 같습니다. 리딩은 뭐, 제가 원체 문법이랑 어휘력이 딸려서 해커스 보케 열심히 외웠구요(첫달은 거의 스터디에 단어외우러 다닌거 같다는 -_ -;), 이화경선생님이 주신 문법 핸드아웃 시간날때 몇번씩 봤구요. 암튼 시험 볼때는 첫번째 시험에서 시간부족으로 고생해버린지라 시간 분배에 초점을 두고 풀었습니다. 이상하게 학원에서 모의고사 볼때보다 시간이 부족한거 같고 그런 느낌이 많이 들어서.. 아마도 앞에서 감독관이 "10분 남았습니다" "5분 남았습니다" 자꾸 그러니까 긴장 되서 그런게 아닌가라고도 생각을 해봅니다ㅋㅋ 그리고 시간 조금이라도 줄일려고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좀 긴 답안은 답안지에 직접 적어넣었습니다. 롸이팅은 뭐 사실 제가 워낙 원래부터 못하던 파트라 팁을 쓰기가 좀 챙피하네요(한국말로도 글을 잘 못쓴다는..... ㅠㅠ) 시험 다시 봐야 했던 이유가 롸이팅 때문이라 -_- 그래도 첫모의고사때 파트2 반정도 밖에 못채웠던 제가 규정 자수를 다 채울수 있다는게 지금으로선 좀 감격스럽구요ㅋㅋ 글잘쓰시는 분들은 말고 못쓴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만 귀띔한다면 파트2같은 경우에 젠선생님이 나눠주신 프린트에서 제 구미에 맞는 첫번째랑 마지막 패러그래프 틀 몇개만 외워서 그대로 단어만 좀 바꿔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prob and solve 이 틀만 젠선생님 말씀해주신대로 따로 외워서 사용했습니다.그리고 body부분은 글어떻게 전개되야 좋을지 생각많이 했습니다.(주제문장-예시-부연-... 이런식으로) 시험 볼때마다 시간에 쫓기시는 분들은 이렇게 하시면 6점이상은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ㅋㅋ 파트1도 받은 핸드아웃 계속 읽어보고 대충 외워서 단어만 바꿔서 써봤습니다. 다이아그램은 거의 공부 안했는데 재수좋게 한번도 안걸렸네요 ^^;! 솔직히 제 롸이팅은 좀 야매 였던거 같습니다 ㅋㅋㅋ 스피킹, 첫번째 시험에서 스피킹 때문에 물먹었습니다. 학원 다닐때 세라샘이 잘 할거라고 말해주셔서 사실 공부도 거의 안하고 갔는데 너무 자만했던거 같구요, 스피킹 꼭 공부가 필요한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수업들었던 팀장님은 핸드아웃외 한번 다른 주제가 나왔다고 하시던데 제가 본 시험에선 다 핸드아웃 안에서 나왔구요. 우연찮게도 제가 한달정도 뒤에 다시본 시험에서 똑같은 주제가 나왔습니다(organization) 혹시 영어를 좀 유창하게 하는 분이라도 아이디어가 없으면 이게 말짱꽝이라서.. 일단 저는 첫번째 시험 망하고 원래 창의성이 좀 많이 떨어지는편이라(그래서 롸이팅도 몬하고 -_-) 파트2는 핸드아웃 통째로 다 외웠습니다 엄청많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시간 안걸리구요 학원 다닐때 꾸준히 하나씩 외우면 좋았을걸이라고 생각했구요 파트1은 워낙 간단히 물어보니 스킵하고, 파트 3는 두서없이 주절대는게 아니라 최대한 논리적으로 말할려고 노력했습니다. 잘할수 있을거 같았는데 막상 첫번째 봤던 시험에서는 긴장해서 논리적으로 못말했는데 떨려도 일부러라도 논리적으로 딱딱하게 말하는게 시험이라 그런지 점수는 더 잘 나오는거 같습니다. first of all 많이 애용하시면 좋을거 같고, 문장 통째로는 안외우더라도 아이디어는 외워 주면 좋을거 같습니다. 결과 저는 7점까지 나왔습니다. 대충쓴다고 썼는데 역시 롸이팅 못하는 저라 쓸데 없이 말이 길어졌구요 띄어쓰기좀 할걸 후회되지만 고칠자신이 없습니다 ㅋㅋ 결론적으로 왕도는 없는거 같구요, 학원 진도 잘만 따라가시면 좋은 성적 받을수 있는거 같습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죠. 저같은 게으름뱅이들에겐) 마지막으로 이화경선생님이 수업중에 말씀하신 '평균불변의 법칙'... 이거 진짜 맞는거 같애요 ㅋㅋㅋ 제가 시험을 3번 봤는데 오버롤 6.5, 7, 7이렇게 나왔었는데요, 제가 필요한 점수가 파트당 미니엄6.0이상이어서요. 한번은 스피킹 5.5나오고 한번은 롸이팅 5.5 -_- 정말 무서운 법칙인거 같애요........... 참고로 마지막에 리딩 8점 나왔습니다 ㅠㅠ감격 정말 감사드리구요, 날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ps. 샘선생님 언제 식사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