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한 달 정말 많은 수강생과 함께 토플 중급 매일반을 들었습니다.

일단 모든 선생님들께서 수업시간에 딱맞춰 수업구성을 준비해오셔서 각 선생님마다의 스타일에 따라 수업을 잘 따라가면 점수는 오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LC 박나연쌤의 별명을 저는 "큰 숲"으로 지어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목적 유형에서는 큰 숲을 보고 교수가 왜 언급을 했는지 등을 생각해보아라. 라고 하셨는데, 

저는 이 점을 Lecture 유형을 듣기 시작하고 주제를 잡고 나서부터는 내용을 항상 주제와 연관짓는데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목적 유형 뿐만 아니라요.

알려주신 여러 팁들과 자료들이 있지만 그것은 수강을 한 수강생들만 가져가야 할 것 같습니다.

윗 반으로 올라갈수록 손보다는 귀, 그리고 이해를 중심으로 주제와 연관지어 듣고, 읽다보면 항상 틀리던 유형도 월말이 될수록 맞는 개수가 느는 게 보입니다.

그리고 나연쌤은 저희의 멘탈도 살짝씩 치얼업 해주시는 역할을 하신 것 같아요..ㅎ

3주차 때는 너무 힘들어서 놔버릴 수도 있다, 그치만 힘을 내서 해야 한다, 선생님의 공부방법을 말씀해주시면서 약간의 채찍질 등도 있지만!

수업이 끝나고 나면 항상 "고생했어요 여러분, 좀 쉬어요" 라는 멘트를 예쁜 목소리로 해주시면 웃음이 지어집니다.(진짜 고생을 해서 너무 와닿아요.)

3주차 때 보는 Trial Test는 10점대 였는데 점수를 보고 그동안의 공부법을 의심하고, 그 후 일주일을 복습과 예습 그리고 주신 자료들도 모두 끝내고자 LC만 팠습니다.

그랬더니 그 이틀 후에 봤던 혼자 볼 수 있는 모의고사 점수는 놀랍게도 25점..을 맞았어요. 위에서 말한 그 일주일은 정말 그냥 쌤과 나만을 믿고 달렸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