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로이쌤 오픽 10일끝장 기본반 수업들은 학생입니다. 저는 수업 종강 후 첫 시험에서 IH가 나오고 일주일 후 시험에서 AL을 받았습니다. 우선, 제 베이스는 초등학생때 미국유학 2년, 군대 카투사입니다. 노베이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오픽에서 중요한 채점요소인 감정표현과 연기톤?을 너무 못했습니다. 

수업을 신청하면서도 돈,시간 낭비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첫수업듣고 바로 수업신청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수업에서 오픽에 대한 설명과 어떻게 효율적으로 공부하면 좋은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르면 좋은 서베이항목들에 대해 배웠습니다. 서베이항목을 정해주는 것이 굉장히 좋았는데, 오픽은 본인이 서베이항목을 고르지만 그중에서 어떤것이 나올지는 모르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들에 적용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작성할 수 있어서 정말 효율적이였습니다. 두번의 시험에서 모든 질문이 수업시간에 다뤘던 내용들만 질문이 나와 덜 긴장하며 시험을 칠 수 있었습니다! 수업 중간중간 그리고 수업 종료 후에 열정적인 스터디원들과 함께 연습하며 본인의 부족한 점을 배우고 남들 앞에서 영어로 말하는 부끄러움도 점점 떨쳐내며 하루하루 성장하는 자신을 보며 뿌듯했습니다. 

첫 시험을 치고 IH를 받고 제 문제점이 부족한 감정표현, 원어민스럽지 않은 톤변화라고 생각했고, 이 점들이 제가 한국어로 말할 때도 나타나는 점들이라 고치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수업 종강후에도 열심히 연습하는 스터디원들, 개인카톡으로 질문드려도 열정적으로 답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클로이쌤을 보며 더욱 열심히 연습하게 됐습니다. 수업은 종강했지만, 선생님께서 나눠주신 자료들, 선생님이 추천하신 유튜브 등을 보며 공부해서 AL을 받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오픽은 절대 만만히 보면 안되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들의 대화습관과 다른 점이 중요한 채점요소인 것, 비싼 시험료, 명시는 되어 있지만 명확하지는 않은 채점기준 등으로 인해 절대 혼자 준비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시간 아깝고 돈 아까워서 수업신청하는 것이 꺼려지지만, 제가 수업을 들어보고 시험을 준비해본 결과 선생님의 노하우,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배우고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스터디원들과 서로 동기부여하며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공부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