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게시판
- 20200220
강남역캠퍼스 빡센 오전 Hackers 정규종합반 C (10시, 3시간)[2020 최신개정판 교재 사용]
수강 후 975점 달성!
작년 말에 전역하고 복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토익 점수가 필요하게 되어 본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만점은 아니더라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는 점수를 얻고 사회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강의를 들으며 토익 뿐 아니라 학업 전반에 대한 영점을 조정할 수 있어 매우 만족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본 강의의 장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0.공통사항
1)자료가 매우 많습니다. 또한, 퀄리티가 상당히 높습니다. 이 둘을 동시에 충족시키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들과 조교님들의 내공과 열정이
이를 가능케 했다고 생각합니다. 주*부교재와 제공되는 과제를 성실히 하면 정규 토익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일정이 있던 날에는 과제를 누락했을 정도로 양이 방대합니다...)
2)선생님께서 가르치시는 내용이 선생님 교재, 혹은 해커스 교재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문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런 의문이 있었고 어떠한 부분에 대하여는 '이 부분은 좀 과한 것 아닌가?'라고 임의판단하여 넘어간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부 정규 토익 시험장에서 적용되는 내용들입니다. 실제로 LC part1 에서 대충 보고 넘어간 부분이 1월에 응시한 토익에
나와서 틀렸습니다. 나중에 복습하는 과정에서야 이 부분을 확인했고, 강의와 교재를 판단할 시간에 한 장이라도 더 공부하는 것이 유리함을 확인했습니다.
선생님들은 제한된 수업시간 내에 핵심적인 부분만을 전달해 주셨으며 수강생 분들께서는 100% 강의를 믿고 따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게시판 질문에 대한 답변이 빠르고 정확합니다. 대형강의이며 선생님들이 다른 수업으로 바로 이동하시는 경우가 잦아 직접 질문을 하기 애매한 상황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그런 경우 반별게시판을 이용했으며, 모든 답변에 만족했습니다. 수강 기간동안 질문에 대한 답변이 해결되지 않아 답답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1.한승태 선생님 (LC)
1)LC에 대한 내공이 엄청나십니다. 굵직한 뼈대를 확실히 잡아주심과 동시에 고득점을 위해 명심해야할 세세한 부분까지 채워주십니다.
또한, 수업을 들으면서 '걸어다니는 기출'이 아니신가...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모든 설명은 기출을 기반한 필수적인 내용이었습니다.
2)배운 것을 실전에서 100%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시험장에서 사용할 수 없으면 좋은 토익 강의는 아닐 것입니다.
선생님 수업시간과 부교재, 과제를 통해 배운 것을 체화할 수 있으며, 충분한 학습이 된 경우 실제 시험장에서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3)이렇게 알찬 수업을 매우 쉽고 재밌게 하십니다. '강의력이 뛰어나시다'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수업이었습니다.
수업시간이 기다려지는 몇 안되는 강의였습니다. 훗날 영어 강의를 수강할 필요성이 생겼을 때 한승태 선생님의 강의가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들을 생각입니다.
2.표희정 선생님 (PART7)
1)단순한 요령, 스킬이 아니라 글의 흐름을 잡고 문제를 찍어내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쉬운 문제라면 왔다갔다 내용일치만으로 충분할 것입니다.
그러나 고난이도 문제 해결, 혹은 시간 단축을 위해서는 글의 유형과 흐름을 이해하고 나아가 문제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가르치십니다.
물론, 토익 지문이 일상생활 지문 혹은 비지니스 지문이지만, 글을 올바르게 읽는 것이 핵심임은 자명하며, 본 수업에서 '독해'를 배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습니다. 이 것 하나만으로도 이 수업을 들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2)강의에 힘이 있습니다. 앞선 LC 한승태 선생님께서는 유쾌한 강의였다면, 표희정 선생님 강의는 뭔가.. 세찬 강물이 지나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업 집중도와 선생님에 대한 믿음이 저절로 샘솟는 강의였습니다.
3.Kayley설 선생님 (PART5,6)
1)선생님 수업을 수강하신다면, '자주 쓰는 표현' 혹은 '원래 그렇게 써'라는 말씀을 심심치 않게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와 비슷하게 수능을 치르시고
진학을 하신 분들이라면 해석을 통해, 분석을 통해 문제를 푸는 것이 익숙하시겠지만.... 시험을 치러본 결과 저 말씀이 정답임을 느꼈습니다.
물론, 저 부분만을 강조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문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 올바른 해석을 통한 해결 역시 가르치시며 매우 유익합니다.
하지만 점수를 가르는 문제를 맞추냐 못맞추느냐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자주 쓰는 표현'을 알고 있느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정규반 수강생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문법에 대한 이해도가 있으실 것이기에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더라도 저 말씀을 금과옥조로 여기는 것이
고득점에 유리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결국 수업 착실히 따라가고 자료 잘 외우면 되십니다!)
2)질문에 대한 답변이 본질을 꿰뚫으십니다. LC와 PART7에 대한 질문은 대화 혹은 지문에 대한 이해, 해석만 있으면 쉽게 해결되지만 PART5,6는
문법 사항이 있기에 비교적 질문이 많이 나오실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러한 경우였고 설 선생님 게시판에 여러 질문을 드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마다 단편적인 해설지식 해설이 아닌 왜 이렇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1월 수강생 같은 경우 시험이 2월 9일에 있어서 종강 후 일주일이 비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공부 방법을 직접 여쭤본 적이 있는데
선생님의 답변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남은 기간 공부를 선택해서 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한다. 자존감을 높이는 공부가 아닌 진짜 실력을
높이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종강 후 다시 볼 일 없는 수강생 중 한명이었고, 굳이 긴 조언을 하시기보단 그냥 넘어갈 수도
있으셨는데 제 문제점을 발견하고 확실하게 지적해 주셨습니다. 누군가에게 조언, 충고를 '잘'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매우 감명받았으며 나태해진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수많은 수강생들이 있으시고 3주나 지난 후라 기억나지시
않겠지만 이 자리를 통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글재주도 없고 가독성도 떨어지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 후기를 남길 생각이 없었으나 수강료가 아깝지 않았던 몇 안되는 강의었기에
이렇게 글을 남겼습니다. 영어에 대한 기본기는 있으나 토익이 처음인 분들, 혹은 토익을 쭉 해오고 고득점을 노리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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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승 | 960 | 2020.03.09 1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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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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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반 한달 수강 10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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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 1811 | 2020.03.09 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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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박상민 | 1634 | 2020.03.09 0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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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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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욱 | 2129 | 2020.03.08 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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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스피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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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 1068 | 2020.03.08 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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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기본반 한달 -> 86점 토플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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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의 | 3480 | 2020.03.07 14: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