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계기>

저는 토익은 수도 없이 많이 쳐봤고 900점 넘는 점수도 보유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스피킹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또한 요즘 취업을 하려면 토스나 오픽점수가 꼭!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말하기 실력도 올릴 겸 스펙도 쌓을 겸 해서 오픽을 한번 준비해보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 해커스 토익 강남캠퍼스로 수업을 많이 들으러 다녔었는데 선생님들께 한번도 실망한 적이 없었고 현강에서만 받을 수 있는 핸드아웃 자료도 마음에 들어서 오픽도 주저없이 해커스 학원으로 등록했습니다.

<공부방식>

역시나 매일매일 핸드아웃이 나가고, 굉장이 좋은 말하기 표현들이 많이 들어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때로는 몇몇 표현들이 너무 생소하게 느껴져서.. 사실 입으로 몇 번 반복해보고 입에 안붙는 표현은 과감히 버렸습니다...ㅋㅋ

그리고 순수국내파인 저로서는 한국말을 직역하는듯한 표현을 많이 썼는데 Karen 쌤이 언어표현에서 한국인과 미국인의 차이도 언급해주셔서 말할 때 보다 그 부분에 초점을 두고 말하게 되어 수업 끝날 즈음엔 좀 더 현지인스럽게(?) 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단순히 OPIc을 시험이라고만 생각하지 않았고, 말하기 스킬을 배운다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항상 독해하기에만 익숙해있어서 그런지 역시나 말할 때는 머리가 새하얗게 되고 말문이 막힐 때도 많았지만 이 수업을 통해 그러한 두려움은 어느정도 극복이 되었다고 느낍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러한 스피킹 시험은 인강보다는 무조건!! 누군가와 말을 해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많이 느는 것 같습니다 ㅎㅎ

Karen 쌤은 수업시간의 약 10분~20분 정도 옆 사람과 대화하는 시간을 주시는데 이 때 발화량을 늘려야 된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공부한 것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사정으로 스터디를 따로 하진 않았지만 매일 나눠주시는 핸드아웃 표현들을 완벽히 익히고 말해보는 것에 집중했고, 이것이 첫 시험에서 IH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Karen쌤 수업은 지루하지 않고 많이 웃으면서 공부할 수 있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지루한 게 제일 싫음 ㅠㅠ)

수업 중에 면접도 겹치고 여러가지 시험도 겹쳐서 전적으로 OPIc에 전념하진 못했지만 말하기에 있어서만큼은 많이 발전할 수 있던 수업 완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