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흰색 안경을 끼고 1월 내내 기침으로 고생하던 학생입니다.

같은 강의실에 계셨던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

1월 2일에 오전 정규 E반에 들어와 12번의 수업만에 첫 토익에서 975점을 받았습니다!

새해가 되자마자 이렇게 목표했던 점수를 훨씬 뛰어넘는 점수를 받아 정말 기분이 좋네요..

이미 신청한 만큼 2월 9일 시험도 보고 오려고합니다.

Kayley 설 선생님, 한승태 선생님, Rachel 김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Kayley 설 선생님>

다들 대답을 안해서 시무룩하시던 선생님! 다들 1교시라 아침 잠이 덜 깨서 그런 걸거에요ㅠㅠ

해설해 주시면서 설명해 주시는 단어들과 그 전치사 짝을 잡아주시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또한 Daily prep에 있는 문장들은 여러번 보면서 외워라, 틀린 이유를 찾는 것도 좋지만 정답을 외워버려라.

이 두 마디를 믿고 시험 전에 Daily prep의 문제들, 특히 헷갈렸거나 틀렸던 문장들을 외워 두었던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실전에서 토익을 푸는데 그냥 Daily prep을 푸는 느낌이 들어 편하게 part 5,6 을 풀었던 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동안에도 Daily prep을 정복하고 시험치러 가려합니다.

중간에 해주시는 이야기들도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한승태 선생님>
정말 너무 재미있으셔서 2교시 내내 웃으면서 수업을 들었던 것 같네요.

특히 그 자아분열 연기는 정말 못 잊을 것 같아요...

그리울 때마다 유튜브에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ㅎ

'실전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잡아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Skimming, Timing은 처음엔 충격적이였지만, 이게 맞는 방법이라는 것을 곧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첫 시험이었기에, 시험장에서 중앙방송이 이런 식인지 몰라서 그냥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전날 알려주셨던 Plan B를 이용해 Skimming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침에 문자보내셨던 '소탐대실'을 명심하고 시험을 쳤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Part1과 2초반을 제대로 듣지 못했는데, 무너지지 않고 전부 틀렸다고 생각하고 찍고 넘어갔더니

5점이라는 적은 점수만을 잃고 LC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part1을 틀린 것은 아쉽긴 하네요...

<Rachel 김 선생님>
가장 기다려졌던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Keyword와 문제별 접근 방식, 형광펜 리뷰법은 신세계를 열어주었습니다.

문제를 풀고 형광펜 리뷰를 할수록, 정말 Keyword에서 답이 다 나오는구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메일에서는 도메인네임, 이름, 직책명을 먼저 확인해 큰 틀을 잡고 가는 습관이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틀을 잡지 않고 들어가면, 속도도 느려지고 무슨 말을 하는지도 이해가 안돼버리게 되더군요

형광펜 리뷰를 하고 이런 습관이 자리잡게되니, 문제 푸는 속도가 빨라지고 이에 따라 part7이 재미있어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정말 part7로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시험 전에는 전문해석을 통해 흐름을 읽는 연습도 하고, 모르는 단어까지 정리했습니다.

이걸 다 하고 가니 이번 시험 처럼 평이했다는 part7은 정말 편하게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리뷰에 기뻐하실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네요!!

집에서 혼자 공부하거나 인강을 들었더라면 받기 어려웠던 점수인 것 같습니다.

같은 강의실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우님들, 선생님들께서 해주셨던 말씀들이 동기부여에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수업도 가고 싶었지만 이번엔 독감에 걸려서 못 갔습니다. ㅠㅠㅠ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일만 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