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졸업 후에 대학에서 필수로 들어야하는 영어 강의 아니고서는 별다른 영어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원래 알고있던 영단어나 영문법도 거의 다 까먹다싶이해서 주5일반인 550+반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우선 RC 수업은 정~~말 기초 영어 문장 구조부터 시작해서 아주 꼼꼼하게 문법을 배웠어요.

혜미 쌤께서 주신 부교재에는 그 날 그 날 배운 문법과 그 문법을 응용한 문제, 정기 토익과 비슷한 유형으로 풀 수 있는 문제만 푸는 풀문테스트, Part 6, Part 7을 매일 풀 수 있게 과제를 내주셔서 실전감각도 어느정도 익힐 수 있어서 좋았어요!

풀문테스트는 전날 과제였던 부분은 다음 날 쌤께서 ①풀 수 있었던 문제, ②좀 더 수업을 듣고 난 후 풀 수 있는 문제, ③어휘문제로 나눠서 

한번 더 체크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문제를 많이 틀려도 배운 문법에 해당한 문제만 잘 맞았으면 공부를 잘 하고 있는거다~ 라고 하셔서 차근차근 배워나가면서 용기를 얻었어요(짱짱!!)

(또한 암호 같은? 주술 같은? a(부(형))명, ras푸흡형들 등등 문법을 쉽게 암기 할 수 있도록 알려주셔서 기억을 안하려고 해도 기억이 나더라고요ㅎㅎㅎ)

토익을 처음 시작할때 다들 LC를 쉽게 생각하고 RC를 더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던데 저는 반대로 LC가 더 두려움이 컸습니다..ㅠ

왜냐하면 대략 2~3년 정도 영어를 쓰고 읽고 했던 적은 몇 번 있지만 영어듣기를 한 경우는 거의 없어서 지레 겁부터 났었어요.

근데 이번 한 달 동안 세훈 쌤 LC 수업을 듣고 난 후에, 전에는 거의 들리지 않던 것들도 들리고 들으면서 딱딱 답을 캐치해낼 수 있게 되었어요㉢h㉥r㉠

수업 시간에 문제를 같이 풀면서 오답패턴을 알려주시고 오답이 왜 오답이 되는지, 정답이 왜 정답이 되는지 명쾌하게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었고 빈출 단어와 문제별 스킬까지 꼼꼼히 설명해주셔서 LC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지고 예전보다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LC를 대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쌤 드립 체고에요...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저는 학원에서 하는 스터디까지 참여를 했었는데, 스터디를 하면서 쌤들께 직접 질문을 하고 대답을 바로 들을 수 있어 좋았고 확.실.히 벌금 내기 싫어서라도 과제를 꼬박꼬박 하려고 하고 죽기살기로? 단어를 외워가면서 공부에는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ㅎㅎ

이렇게 이번 한 달 동안 알 찬 시간을 보낸거같아 뿌듯하고, 수업에 하루도 결석을 하지 않은 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

만약 저처럼 영어의 감을 잃었다거나 토익을 어떻게 뭐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550+ [끝장토익] 입문반"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