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원선선생님...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ㅜㅜ 입문반부터 기본반에서 중급반까지 모두 선생님 강의를 들었는데 저런 점수를 내서 죄송합니다.. 2년전 토플을 처음 접했을 때 영어를 아예 읽지도 못해서 선생님이랑 은정선생님 강의만 단과로 끊어서 일단 독해실력이랑 문법부터 다졌어요. 하루에 6시간 이상을 투자했던 기억이 나네요ㅜㅜ 그래서 다른 섹션들 공부는 엄두도 못내고 리딩만 팠었어요. 선생님의 4가지 간단한 문장구조 분석 덕에 제가 글을 읽고 쓸 줄 알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긴 문장을 어떻게 해석하지 처음엔 너무 막막했는데 정말 저 4가지 구조로 분석을 하다보니 웬만한 문장들은 거의 다 읽히더라고요! 선생님의 체계적인 부교재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선생님이 학생들한테 질문을 하셔서 창피함 안 당하려고 열심히 예습해가고 단어 외웠었어�Dㅋㅋ 2년전 그 당시엔 오히려 리딩만 파서 리딩 점수만 25점 가까이 나왔는데 이번에 종합반을 수강하면서 리딩 복습을 거의 못했더니 저런 처참한 점수가 나오네요.. 제가 너무 자만했나봐요 선생님.. 죄송합니다.. 그래도 선생님께 2년전 체계적으로 배워뒀기 때문에 이번 공부에서 단기간에 목표 점수 80점을 넘길 수 있었어요. 신기하게 오래 쉬었는데도 다시 시작하니 글이 읽히더라고요! 모두 선생님 강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언젠가 95점 넘을 각오로 한번 더 도전할 예정인데 그땐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선생님!

 그리고 클라우드킴 선생님! 항상 이메일로 모르는 문제 질문 드릴 때마다 자세하고 정확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드렸듯이 저는 14점에서 못 벗어나던 학생이였어요.. 문제를 푸는 것보다 항상 완벽하게 듣는 것에 집착하던 버릇이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오티 때 수험영어니 완벽하게 들으려고 하지말고 웬만큼 듣되 문장에서 주요 한두 단어를 뽑아내서 요점 파악을 하도록 하라. 듣다가 밀리면 적지말고 그냥 들어라. 이 말씀을 듣고 생각을 고쳐 먹었어요 ㅋㅋㅋㅋ 흐름을 따라 가려고 노력했고 동사 명사 잡는 것에 집중해봤더니 정말 선생님께서 초반에 말씀하신 것처럼 안들리는데 문제가 풀리더라구요. 그리고 항상 시그널들을 외우는데 급급했고 다 외우지도 못했는데 선생님은 그때 그때 문제 포인트를 짚어주셔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분명 trial 에선 24였고 모의고사도 그랬는데 본시험에서 너무 긴장했나봐요ㅜㅜ 무슨 문제가 나왔는지 기억도 안 나요 ㅋㅋㅋㅋ 첫번 째 특히 집중이 하나도 안돼서 많이 찍고 기분이 너무 다운됐는데 첫번째가 더미라고 믿고 마지막까지 정신줄 붙들었어요. 그래서 그나마 저 점수라도 받았나봐요 ㅎㅎㅎ 리스닝 때문에 포기했었기 때문에 리스닝이 제일 싫었는데 선생님 외모 감상하려고 수업 듣다 점수도 올렸네요. 셔츠 핏은 볼 때마다 감탄... 선생님 덕에 제 귀 호강하고 눈 호강하고 머리도 호강하고... 선생님 여러모로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엘리 안 선생님!! 나긋나긋하면서 파워풀하게 강의해주시던 선생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아요 ㅋㅋㅋㅋ 정말 기본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시고 항상 첨 시작할 때 실전처럼 문제 풀어보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선생님께서 추가로 올려주신 독립형 자료 모두 암기하고 예상 문제도 한번씩 연습해 보고 갔어요! 제발 Internet이나  studying alone관련 주제가 나와달라고 빌었는데 그럴리가 없죠 ㅎㅎㅎㅎ artist관련 문제가 나와서 매직 탬플릿이랑 이유 하나로 말했네요.. 그래서 점수가 깎였을까요 ㅋㅋㅋ 항상 23은 나왔는데 이상하게 2점이 낮게 나왔네요.. 2점만 높았어도 90 넘는건데 ㅜㅜ 마이크 테스트 할 때부터 약하다고 해서 불안했는데 마이크 때문일 수도 있겠죠? 그렇다고 믿을래요 선생님 ㅎㅎ 선생님이랑 그리 연습을 많이 해서 자신만만 했는데 쬐금 아쉬워요.. 1개월 강의 수강완료하고 혼자 자습한 시간이 10일 남았었는데 그 때 유튜브에서 모의고사 찾아서 매일 한세트씩 풀어봤거든요! 근데 통합형4번에 topic이 문제에 뜨길래 그럼 리스닝 할 때 안받아 적어도 되나 해서 쌤께 셤 직전에 급하게 메일 드렸는데 뉴토플로 바뀌고 나서 이제는 topic이 안뜬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다행이였어요.. 큰일날 뻔 했어요 선생님ㅋㅋㅋㅋ 결과적으로 통합형에서  구 단위로 잡으라고 강조해주신 선생님 덕에 막판에 톡합형에 감을 꽤 잡았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마지막으로 베일리 킴 선생님!! 저는 사실 80점 겨우 넘을 점수인데 운좋게 라이팅에서 선생님이 올려주신 예상 문제 중 제가 다뤄본 문제가 나와서 점수가 확 뛴 것 같아요. 사실 통합형도 처음에는 겨우겨우 따라가서.. 항상 수업 끝나면 통합형부터 복습했어요. 원래 다시 들어보고 노테 해본 후에 처음엔 예시 답안을 거의 외웠거든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표현들 단어들 전부 정리해서 외우고  예시 답안에서 반박할 때 쓸수 있는 표현들 ( A is highly doubtful, A does not add up 등) 을 정리해서 암기했더니 day 10쯤 부터는 다시 듣고 에세이 써볼 때 굳이 예시 답안 보지 않아도 풀 에세이가 써지더라고요..! 그 때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ㅜㅜㅜ 그래서 그때부터는 제가 쓴 에세이랑 예시 답안 비교하면서 더 좋은 표현들은 체크해서 또 암기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초반에 통합형에 시간을 많이 쏟느라 독립형은 템플릿을 완벽하게 외우지 못했지만 1개월 수업이 종료된 후 자습하는 기간에 독립형 템플릿을 전부 외우고 브레인 스토밍, 템플릿 적용 연습에 영혼을 갈았어요ㅎㅎㅎ 그 때는 새로운 통합형을 풀어봐도 20분 안에 에세이가 써지더라구요.. 그 때 다시 한번 아 이번 토플은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정말 80점을 넘길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더 열심히 했어요. 사실 시간이 없어서 모든 예상 문제를 다루지 못했어요. 선생님 부교재에 있는 모든 표현을 암기하고 부교재에 있는 모든 질문들은 당연히 다뤄보았지만 예시 문제는government, school, technology이런식으로 크게 나눠서 각 파트에서 몇 문제씩 밖에 못 다뤄보았어요. 그치만 분야가 비슷하면 조금 바꿔서 적용할 수 있겠다고 믿었는데 시험에서 운좋게 government가 투자하는 것과 관련된 문제가 나와서 내적 환호성 질렀네요 ㅎㅎㅎ 정말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모든 템플릿과 표현들을 숙지하면 20점은 가뿐히 넘기고 저처럼 운좋게 다뤄본 문제가 나오면 25점도 충분히 넘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가장 중요한건 템플릿 완벽히 숙지와 적용 연습이네요. 다시 도전하면서 독립형 주제가 너무 광범위해서 리스닝 다음으로 두려웠던 섹션이였는데 제일 높은 점수를 받다니 정말 믿고 열심히 하면 그만큼 점수가 나오나봐요. 전부 선생님 부교재와 강의 덕분입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너무 힘들 때마다 선생님이 이메일 회신 주실 때마다 덧붙여주시는 문구 "Pain is temporary, quitting lasts forever." 포스트잇에 적어서 벽에 붙여놓고 가슴에 되새겼어요 ㅎㅎㅎ 

 끝으로 저는 잠이 너무 많고 끈기가 없어서 절대 한달 안에 80점 넘길 수 없다고 무조건 2달은 봐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저도 해냈으니 다른 분들은 당연히 더 쉽게 해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10시간씩은 무조건 자던 제가 6시간 씩 자며 공부했듯이 다른 분들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을 믿고 과제를 끝내는데 최선을 다하신다면 여러분들의 노력에 결과가 보답해 주리라 믿습니다. 끝나고 활짝 웃을 상상을 하니 얼른 끝내자는 마음에 잠이 저절로 줄더라구요 ㅋㅋㅋㅋ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이 짧고 굵게 목표 점수를 얻으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해커스 선생님들 다시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