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5 외에는 모두 노베이스인 상태라서 왕기초반을 수강하자고 마음 먹었고, 7월 오전 수업을 등록했습니다.

토익 시험 특성 상 오래 공부하는 시험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목표 점수를 빠르게 달성하고 싶었고, 저의 목표 점수는 7월 초 700점이었습니다.

정수진 선생님과 재키 선생님께서 늘 강조하시던 단어 외우기를 책상에 앉아서 각 잡고 외우기엔 허리도 아프고 엉덩이도 아파서 학원에 가는 시간, 집에 가는 시간을 활용해서 하루에 Day2개씩 외웠고, 해커스 보카에 딸려있는 음원파일을 질리도록 들었습니다. 

단어는 누적 복습을 했고, 15일만에 다 외웠습니다.

그러고 나서 7월 13일 시험을 봤고, 이 시험은 예감이 안 좋아서 공부를 이어서 했습니다.

시험을 본 후에는 단어마다 부록에 딸려있는 기초 단어와 800단어까지 외웠습니다.

 목표 점수가 700~800점대이고, 중고등학생 때 담배 안피고 잠 안 주무셨으면 한달 동안 하루 기준 10시간 정도(강의시간 제외) 공부하시면 목표 점수 달성하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공부에는 어려운 방법과 쉬운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려운 방법은 자신만의 공부 방법이 없는 상태에서 맘대로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쉬운 방법은 선생님께서 하라는 대로 로봇처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재키 선생님과 정수진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에 하시는 말씀을 전적으로 따라했습니다.

Lc파트는 특히나 더 못했고, 남 말 듣기도 싫어하는 성격이다 보니 학원 수강 전에 시험 삼아 봤던 기출 문제집에선 Lc를 100문제 중에 50문제 정도 틀렸습니다.

한 달만에 700점 가능할까..우울하기도 했는데 그냥 재키 선생님께서 하라고 하신 대로 했습니다.

스크밍 단어 모르겠는 거 정리하고, 대화 다 들으려고 하지 않고, 쉐도잉 따라하고, 단어 발음 주의해서 외우고.. 이런 것들..

정수진 선생님께는 문제 푸는 방식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왕기초 반에서는 part5의 함정 같은 것들을 조금씩 알려주셨습니다. 

 독해에서는 흐름 파악 문제 풀이 방법도 알려주셨고, 이런 문제들을 풀 때마다 선생님처럼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좋은 점수 얻고 원하던 자격증 시험에 마음 놓고 응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왕기초 반이라고 해서 한 달 동안 배우는 지식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수강 후기를 길게 작성했습니다.

특히 Lc는 part2에서 질문 캐치하는 거에 해석 애매하게 되는 부분을 자세하고 배워서 좋았고, part3, part4의 패러프레이징이나 상황 전개도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서 너무 만족했습니다.

다들 힘내셔서 좋은 점수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700~800점이 목표이신 분들은 정말 하시는 거에 따라 점수 얻는 시기를 달리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정수진쌤 재키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