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7월한달도 다 가고 8월 해커스의 개강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한달 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또 느끼게됩니다. 이제 8월 해커스를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마디 (감히...)합니다. 먼저 다른 일을 하시는 분들은 해커스에서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선생님께서 물론 강조 하시겠지만 직장을 다니것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해커스를 한다면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해커스은 오전 오후반이 있지만 저의 경우 오전 반이므로 오전반의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그리고 스터디 역시 저의 팀의 상황을 알려 드립니다. 수업은 10부터 1시 까지 진행합니다, 듣기, 문법 , 독해 순이고, 때에 따라서 1시를 훨씬 초과하는 경우도 있읍니다. 일주일에 2번은 시험이고, 3일은 진도를 나갑니다. 사실 해커스의 수업은 그날의 예습을 모두 하였다 라는 전제에서 진행하므로 수업에서만 많은 것을 얻으시려는 분은 다른 학원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1시의 수업이 끝나면 식사후에 2시부터 스터디가 시작 됩니다. 처음에는 5시에 끝나던 스터디가 점점 늦게 끝나내요. 단어 시험을 치르고, (벌금이 있읍니다 저의 팀은 문제당 50원) 문법 60문제를 풀고, 지문 5개씩 분야별 독해를 매일합니다. 단어는 다음날 시험이 있고, 해커보커 시험도 있고,,, 외울것 이 무지 많습니다. 수업진도와 스터디가 일치하는 부분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하루의 양은 무지 많습니다. (직장에 다니시느분들이 밤새워서 하겠다고 하지만 그건 다른 사람들이 밤을 새지 않을 경우고 대부분 3내지 4시간 을 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것도 부족할때가 거의 대분분일것 같네요) 그만큼 해커 보카를 외워오면 많은시간을 다른곳에 투자할수 있겠죠 스터디에서는 속독, 정독 문법을 위주로 하고 있고, 여러 사람들과 상의 하면서 문제에 대한 답을 연구 합니다. 수업시간에 나가는 독해 문제 풀이까지 포함하면 아마도 하루에 독해를 해야 할 양이 보통 10개 에서 15개 정도 되지 않나 생각 됩니다. 그리고 교재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많은 양을 다루어야하는 만큼 그만큼의 교재비도 들겠죠 약 7-8만원 정도 .... 수업은 알찹니다. 예습을 안하면 시간이 아깝지만요. 특히 문법은 확실한 근거를 찾아서 들어갑니다. 막연히 외국인이 이렇게 쓴다라는 말도 안되는 설명은 없습니다. 이것도 맞지만 저것이 더 많이 사용하니까라는 근거 없는 설명은 나중에 또 틀리겠죠.... 독해는 학생이 수업을 이끌어 갑니다. 답을 대답하고 그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다른 학생의 의견과 다른 경우 논리적 근거를 찾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마도 다음달에 추론 문제에 들어가면 더욱 더 그럴것 같네요. 듣기의 경우 찍찍이가 필수 입니다. 약 4만 5천원입니다. 속도 조절 가능한 것이어야 하고, 속도는 최고 빠르게해서 듣습니다. 속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주죠, 물론 그만한 노력이 따라야 하고요, 저의 경우 듣기를 소홀히 해서 선생님께서 듣기를 하라고 했는데.... 흐흑... 많은 설명을 드리고 싶지만 막상 얘기 할것이 없네요, 해커스에 오면 600을 모두 맞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600이라는 점수를 맞으려면 얼마나 열심히 해야하는 가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을 하게 해주는 곳이 해커스 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해 나가는 사람과 중도에 포기 하는사람 , 어디에나 존재하듯이 해커스에도 존재합니다. 여러분과 함께할 8월, 기대됩니다. 조금 소홀해 졌던 저의 모습을 여러분을 보면서 다시 노력해야지요, 해커스 처음 들어올때의 각오를 되새기면서..... 아마도 선생님이 이글을 읽으신다면 이거 쓸시간에 한 단어라도 단어를 더 외우라고 할것 같네요... (선생님 지금은 휴식 시간입니다. 한번 봐 주세요...)